‘2023 갓생살기’ 제8회 열혈청년 제자캠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월 16-18일 의정부 좋은나무교회에서 개최

‘열혈청년 제자캠프’가 ‘2023 갓생살기: New Season, New Start!(사 43:19)’라는 주제로 2월 16-18일 의정부 좋은나무교회에서 진행된다.

2012년부터 120명의 청년 제자혁명, 복음으로 변화되는 거룩한 청년세대,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하는 차세대 리더, 성령의 임재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위해 굿트리미니스트리와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 열혈청년 제자캠프(이하 열캠)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열캠은 2012년부터 청년들을 일깨우고자 매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성경적 세계관 강의를 병행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대표적 청년캠프로 자리잡았다.

주최 측은 “청년 복음화율 3%에 불과하다지만, 그 속에서도 예배를 사모하고 예수님을 향한 청년들의 갈망이 있음을 알았다. ‘한 청년이라도 예수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나’라는 마음이 열캠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한 계기”라고 전했다.

실무를 총괄하는 굿트리미니스트리 대표 정현영 목사는 “코로나 시대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며,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청년들을 위해 열캠을 진행하게 됐다”며 “화려한 프로그램이나 이벤트에 치우친 요즘 수련회 흐름과 달리, 실질적·영적 체험과 함께 가치관 무장으로 청년들을 바로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로 2020년에는 작은 규모로,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던 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동일한 은혜와 마음으로. 올해 역시 청년들에게 필요한 메시지가 선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 측은 “열캠의 특징이자 비전은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와 예배로 회복되는 것이다. 매 시간 찬양, 말씀과 함께 합심기도 시간을 꼭 갖는다”며 “청년들이 영적으로 회복되면서 대한민국과 북한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 부어지고, 믿음과 기도의 심지에 불이 붙어 삶에서도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도록 예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갓생살기’ 주제에 걸맞게 새해를 시작하는 청년들이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크리스천 청년의 삶의 가이드를 잡아줄 강사진들을 엿볼 수 있다.

개회예배는 최상일 목사(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이틀 간 저녁 집회는 ‘시대와 역사’, ‘부흥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김언약 선교사(FGM 미래세대선교회 대표)가 각각 인도한다.

다음 날 아침 집회는 조대연 목사(영광의문교회)가 ‘르우벤이 유다가 될 때까지’,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엔에스 대표)가 ‘한국교회 청년이 가져야 할 사명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탈북민으로 현재 감신대 신대원에 재학 중인 김서윤 전도사(강남성은교회)가 ‘하나님의 때’라는 주제로 간증을, 김상종 회계사(자유시민교육 대표)의 ‘기독교의 역사와 사상을 통해 보는 Christian Pride’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집회는 손영광 대표(바른청년연합 대표)가 맡았다. 캠프 기간 이태원 거리 찬양 버스킹으로 유명한 찬양팀 ‘워십퍼스’가 찬양을 인도한다.

참가 대상은 청년, 고3 졸업예정자 등이며, 회비는 5만 원(목사·전도사 50% 할인)이다.

문의: www.열캠.com, http://bit.ly/굿트리유튜브, 010-5635-2275, 010-4018-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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