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수술 및 영적·신체적 돌봄과 복음 접할 기회 제공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심장수술과 치료제를 지원하고 복음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는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Childrens’ Heart Project)’가 올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를 통해 한국에서 처음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심장수술이 필요한 몽골 어린이 2명이 한국에서 수술 및 영적·신체적 돌봄과 복음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2일, 몽골 어린이 환우 2명과 보호자 2명, 통역사 1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1997년부터 시작된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는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해외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심장수술을 제공하고 교회와 돌봄가정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4주간 의료사역이다.
현재 보스니아, 코소보, 온두라스, 우간다, 몽골, 볼리비아에서 온 1,4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돌봄교회 및 돌봄가정을 통해 영적·신체적 양육과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본부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한 돌봄병원은 현재 65개 이상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과 회복을 위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교회는 수혜 어린이를 위해 교회 안에서 함께 중보하며 성도 중 돌봄가정을 선정해 수혜 어린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돌봄교회를 통해 선정된 돌봄가정은 수술을 받고 퇴원한 수혜 어린이의 회복을 돕고, 숙식 및 교통을 지원한다. 또한, 돌봄교회와 함께 수혜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수술 후 사후관리와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의 지속성을 위해 돌봄가정과의 협력은 이 사역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현지 수혜 어린이들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사역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돌봄가정의 참여가 절실하다. 의료진을 통해 육체의 질병을 수술한다면, 돌봄가정을 통해 복음적 양육으로 영적 수술을 받는 것이다.
한국에서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을 받게 되는 어린이들은 2월 2일 한국에 도착해 바로 협력 병원에 이송된 후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 미션하우스에서 주안교회 돌봄가정 어머니들과 2주간 회복 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에 돌봄가정 어머님들과 교회 봉사 섬김이를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복음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안장로교회는 현재 몽골어 예배가 진행되고 있어 함께 예배에 참여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마리안퍼스가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심장수술을 제공한 지는 25년째다. 지금까지 1,400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심장과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삶을 얻도록 도왔다. 사마리안퍼스는 어린이들의 필요를 채우고 복음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금 및 후원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국제본부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고 17개국에 현장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칠드런스하트 프로젝트를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02-2105-1800, https://samaritansp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