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28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기독인연합(이하 서기연)에서 오는 2월 27-28일 1박 2일 간 제27회 서울대학교 2023년 새내기 신앙 OT ‘Love Dive’를 개최한다.
서기연이 주관하는 ‘신앙 OT’는 캠퍼스 내 기독교 공동체들이 연합해서 새내기들을 환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후배 및 동기 모임, 레크리에이션, 예배, 세미나 등을 통해 캠퍼스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지 함께 고민하고 도움과 격려를 서로 나누게 된다.
이들은 성인이 된 후배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세상 문화에 물드는 대신 신앙 공동체에서 굳건하게 성장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신앙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OT(오리엔테이션)를 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공부를 위주로 생활하느라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신앙에 대한 진솔한 고민들을 선배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기연 측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새내기 신앙 OT’를 활발하게 열지 못했으나, 2023년 올해부터는 캠퍼스 내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신앙생활과 기도운동, 그리고 학내 캠퍼스 선교단체들과의 끈끈한 연합을 위해 기도하면서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기연 측은 “현재 복음화율 3% 미만이라는 대한민국 청년 세대의 복음화와 캠퍼스 사역을 위해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며 “많지 않은 기독 청년들은 그나마 학교에서 신앙을 고백하면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 교회 다니는 청년들조차 바쁜 대학생활로 교회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에서 서울대에 입학하는 기독인 아들딸을 둔 학부모님들과 새내기 후배들이 많이 참여해 함께하길 바란다”며 “서울대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통해 민족 복음화와 이 땅의 선교 역사가 계속 이어지게 되리라 믿는다. 크리스천뿐 아니라,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새내기들을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서기연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선교단체와 각 단대 기독인 연합이 함께하는 연합체이다. 오는 26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부분 참석이 가능하며, 숙소도 제공된다.
신청: https://forms.gle/A2NwEDUXtigv6jw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