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 소속
지역 아동 등 취약계층 텐트, 의복 등 필요 물품 지원
배우 김고은 씨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3천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9일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텐트와 의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 씨는 지난 2020년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해 저소득층에 코로나19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이를 계기로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가입하는 등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왔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배우 김고은 씨에 감사드린다”며 “슬픔에 잠겨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의 후원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굿네이버스는 지난 7일 국내 민간단체 최초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현장에 긴급구호대응단을 파견해 현재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진 긴급구호 활동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