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감동 영어 독해 29] 가장 행복한 직업을 가진 어르신
딱딱한 예문이 아니라, 은혜와 감동의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본지는 매주 한 편씩 한글과 영어로 된 감동 스토리 연재를 새해를 맞아 재개합니다. 최그레이스 선생님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현재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입니다. ‘최 쌤’은 “영어 공부와 함께 작은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편집자 주
29. An elderly man who gets the happiest job
가장 행복한 직업을 가진 어르신
I often stop by a gas station near Bukhansan.
저는 종종 북한산 근처에 있는 한 주유소를 들르곤 합니다.
I found there by chance when I went to my hobby farm and this is run by an elderly man.
주말 농장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그 곳은 한 어르신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He has gray hair, always wears a mask and warmly welcomes his customers.
백발이신 어르신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따뜻하게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He takes good care of them whether they have any difficulty in filling up their cars.
혹여 손님들이 주유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주십니다.
He also washes their cars as his if they ask him to do.
세차를 요청하는 손님들에게도 늘 내 차처럼 청소해 주십니다.
One day, he was proud of buying a new car.
어느 날은 새 차를 구입했다며 자랑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Why is he filled with pleasure every time he is doing the same thing?
매일 똑같은 일을 하시는 데도 기쁨이 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I feel that he truly loves his job and cares for all whom he meets.
그는 진정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가 만나는 모든 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Can you say that you love what you are doing the most?
여러분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가장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Are you feeling that you can not stand because of your study or job stress?
학업 혹은 직장 스트레스로 견딜 수가 없다고 느껴집니까?
The important thing is there is nothing I can do so long as I love what I do.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못할 게 없다는 것입니다.
Whenever I see him, I reflect on myself blaming my busy work.
어르신을 뵐 때마다 바쁜 일정을 불평하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레이스 최
서울 진관동 은평뉴타운 내 오아시스 영어학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