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6일
◈북한기도
1. 평안북도서 굶주림에 쓰러지는 세대 늘어나… 7살짜리도 아사
▶ 기사요약
최근 북한 평안북도에서 일가족이 굶어 쓰러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식통은 세 가정 중 한 가정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국경봉쇄가 3년여 지속되면서 과거 내로라하던 주민들도 생활난에 허덕이게 된 것이다. 실제 이달 초 신의주시 석화동의 한 인민반에서는 5세대 가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먹고 살기 위해 전투를 벌여오던 여성들이 지칠 대로 지쳐 병으로 드러눕고 있다면서 이 5세대도 생계를 책임진 여성들이 자리에 드러누우면서 가족 전체가 굶어 쓰러지게 된 것이다. 이달 초 구성시에서는 일가족 3명이 굶어 쓰러진 채로 발견됐는데, 당시 7살짜리 아이는 숨이 멎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여기저기서 굶어 죽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면서 “부모들은 현재 의식은 찾았으나 굶주림으로 자식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눈앞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있는 주민들 속에서는 식량난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계를 책임지느라 사투를 벌이는 여성들이 온갖 사회동원에까지 불려가 들볶이니 지쳐 드러눕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가족 전체가 굶어 쓰러지게 된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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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 72:13)
-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생활고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생명을 존귀히 여기며 민생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국경봉쇄가 풀렸을 때 주민들에게 식량이 원활히 조달될 수 있도록 북한이 장마당을 활성화하게 하옵소서.
-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들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한국교회가 북한 직접 돕기 운동에 동참함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과 복음이 전하여지게 하소서.
2. 식염수에 아편가루 타서 주사… 의약품 부족에 오남용 사고도
▶ 기사요약
코로나 사태 이후 북한 내부에서 의약품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공급이 충분치 않자 주민들이 직접 의약품을 제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약국에서 허가된 약을 구매해 복용토록 하였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약국에서의 의약품 구매가 쉽지 않으며, 웃돈을 받고 약을 판매하거나 약품의 불법유통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약국의 부정부패가 만연한 상태라고 전해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은 직접 약재를 구해 약을 제조하고 복용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대부분 도라지, 창출, 백출, 버드나무 잎 등 약초로 알려진 식물을 구해서 직접 찌거나 달여 먹는 등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쓰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이야기다. 실제 평안남도에서는 지난해 고열과 진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식염수에 아편가루를 타 정맥주사를 했다가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사망에 이르는 사건도 발생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밖에도 의료기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 등 의약품 부족에 기인한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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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 91:2-3)
- 식량난과 더불어 의약품 부족의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혈안이 되어 보건의료 분야는 뒷전으로 해온 탓에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이 의료· 제약 분야 기술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하시고, 체제 유지보다 주민들의 생명권, 건강권을 우선하는 개혁 개방으로 나아가게 하셔서, 속히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의약품 보급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3. [단독]도지사 선거 전략 北이 하달… 간첩 혐의 기소된 시민운동가
▶ 기사요약
원내정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시민운동가 A씨가 10여 년간 북한 베테랑 공작원과 접선하며 대통령 선거와 반미투쟁 진행과정 등을 보고해온 혐의를 받고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최근 수사 중인 간첩단 사건의 피의자 중 처음 기소된 것인데, 검찰은 A씨가 도지사 출마 당시 북한으로부터 선거 전략 등을 하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북한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 B씨와 접촉하며 국내 주요정보를 제공해왔다. A씨는 2013년 8월 베트남의 호텔에서 B씨를 만났고, 2016년에는 중국의 한 공항 안에 있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가장 최근인 2019년 11월에는 중국의 한 가무극장 인근에서 B씨와 접선했다. A씨는 국내 반미운동 관련 동향도 꾸준히 북한에 전달했다. 가령, 2016년 7월에는 ‘사드배치 반대 군산에서 기자회견하고 왔네요, … 라고 메일에 썼다. 같은 해 12월에는 ”탄핵까지는 쉼없이 달려왔는데…주춤하네요…지금의 주 구호는 OOO 정책 폐기(사드, 위안부, 국정교과서, 성과연봉제 등)와 OOO 내각 총사퇴로 압박하는 게 좋다는 거였어요“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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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 8:17)
- 북한과 연결된 간첩 세력들이 빛 가운데 밝히 드러나게 하소서. 간첩단 사건이 철저하고 올바르게 수사되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하셔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 하는 세력들이 일망타진 되게 하소서.
- 북한과 내통하는 간첩 및 반정부 세력의 실체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이 바로 깨닫고 경각심을 갖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한민국을 잘 지켜내고, 더 나아가 자유민주주의로 복음통일 이룰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이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尹 부부·한동훈 얼굴 세워놓고… 어린이에게 “활 쏘세요”
▶ 기사요약
지난 11일 ‘촛불행동’이란 단체가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尹 퇴진집회’를 열고 행사 사진을 공개했는데, 중앙무대 인근 활쏘기 행사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장관 얼굴을 세워놓고 이 목표물을 활로 쏴 맞히는 활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 남성이 장난감 활을 쏴 한 장관의 얼굴을 맞히자, 인형은 픽하고 뒤로 쓰러졌다. 초등학생쯤 돼 보이는 남자아이가 이 행사장 앞에서 두 팔 벌려 환호하는 모습, 성인 남성이 신발을 벗어 얼굴을 내리치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선, 북한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사진을 표적 삼아 실사격 연습한 장면이나 탄핵 집회 때의 박근혜 참수인형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 등이 올라오며 대체로 도를 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촛불행동은 이날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법은 죽었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쳤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진 의원도 단상에 올라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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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사 14:27)
- 민주적 시민세력이라는 허울을 쓰고 반인륜적 퍼포먼스를 공공연히 자행하는 촛불행동 등에 대해 올바른 비판적 여론이 일어나게 하소서.
- 국민들이 선출한 국가 원수를 비하하고 적대시하는 풍조가 사라지게 하시고, 세워진 권위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게 하소서. 촛불행동의 참여자들도 주께 올려드리오니, 그들도 속히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가를 바르게 사랑하는 국민들이 되게 하소서.
- 촛불행동에 불순한 배후세력이 있다면 모두 드러나게 하옵소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하나님 주시는 지혜로 국정을 바르게 운영하게 하옵소서.
2. [단독] "한국, 튀르키예 요청하면 공병부대 파병 검토"
▶ 기사요약
정부가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공병부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우리 군 공병부대들의 축적된 재건 노하우가 튀르키예 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은 남수단에 한빛부대, 아이티에 단비부대, 필리핀에 아라우부대 등을 파병해 지진과 태풍, 전쟁 피해를 복구한 경험이 있다. 우리 정부의 공병부대 파견 검토와 관련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은, “아직 재건 국면은 아니지만 검토해야만 하는 사안”이라면서 “매우 중요한 제안이며,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파병에 필요한 국회 동의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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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
- 큰 고통 가운데 처한 튀르키예의 강진 피해자들을 위로해주시고 하나님의 강한 팔로 구원해주옵소서.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가 기도와 돕는 손길로 함께하게 하옵소서.
-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이 수색·구조 중심의 활동을 펼쳐 8명의 생존자를 구하고 복귀하였고, 의료팀 중심의 긴급구호대 2진이 16일 튀르키예로 출발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북한의 공산침략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많은 전사자를 내며 피흘려 싸워준 형제 나라 튀르키예의 구호사업에 대한민국이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재건 복구를 위한 우리 측 공병부대 파병에 관하여 튀르키예 측 당국과의 협의가 잘 이루어지게 하시고, 튀르키예 강진 피해지역의 재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도록 도와주소서. 이러한 구호활동을 통해 이슬람국가인 튀르키예에 복음전파의 길도 열리게 하소서.
3. 기독 대학생 10명 중 4명 "동성애는 성적 취향"... 성인식 개방 '우려'
▶ 기사요약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4일 국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작성한 한국 대학생 성 인식 및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학생의 성 인식이 점점 개방적이고 과감해지고 있으며, 대학생 다수는 창조질서와 전통적 성 인식에 반하는 가치에 동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보고서 결과와 관련해, 부모세대가 다음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교육에 힘씀으로 하나님 나라의 세계관을 확립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혼전순결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2012년 12%, 2017년 7%, 2022년 5%로 줄고 있는 추세다.
· “사랑하는 사이엔 혼전 성관계 가능” 응답이 개신교 학생의 경우에도 48%였다.
·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전체 중 43%, 개신교 학생 중에서는 39%였다.
· 동성애를 개인의 성적 취향으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인식이 60%, 인정하기 어렵다는 부정 인식이 22%였다. 개신교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동성애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답했다.
· 자신을 성 소수자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11%, 개신교 학생 중에서는 10%였다.
· 동성애자 친구나 지인이 있는 비율은 10년 전 7%에서 4배 증가한 2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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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 우리에게 맡기신 아이들을 주의 진리로 올바로 가르치지 못한 결과, 기독교를 믿는 대다수 대학생들까지도 세상 풍토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부모세대와 깨어있는 청년세대가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성경적 세계관으로 잘 교육하게 하옵소서. 거룩한 다음세대, 예수 군대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 다음세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문화계와 교육계에, 성경의 진리로 파수할 하나님의 용사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문화계와 교육계의 기독교인들이 연합하여 기도하고 일어나 빛을 발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