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선교회 김중영 목사, 불교에 공개토론 전격 제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동국대 불교대학원장과 BTN 불교TV 사장에

▲순복음동경교회 특강 모습. 코로나로 신학생과 지구역장을 중심으로 70여 분간 진행됐다.

▲순복음동경교회 특강 모습. 코로나로 신학생과 지구역장을 중심으로 70여 분간 진행됐다.

불교권 선교 전문기관인 온누리선교회 김중영 목사(1944년 1월생)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장과 BTN 불교TV 사장에게 ‘불교와 기독교 교리 비교’를 주제로 공개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김중영 목사는 9년 전인 지난 2014년 11월에도 동국대 불교대학원장과 BTN 방송국장에 토론을 제의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 이후 지인을 통해 불교 고위층과 교섭해 토론을 성사시켰으나, 기독교 목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거절했다. 이번 3월 1일이 세 번째 토론 제의다.

토론 내용으로는 신(神)을 비롯해 만물, 존재, 죽음, 윤회, 종말 등에 관한 두 종교의 견해 차이에 대한 것이다.

김중영 목사는 “이번엔 꼭 공개토론이 성사돼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궁금한 것들을 알아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백석대 신학대학원(18기)과 기독교전문대학원 기독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불교의 죽음관에 대한 기독교철학적 연구’를 제목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불교와 기독교 비교’를 주제로 한 외부 강연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코로나가 진정되자 일본 도쿄와 오사카 순복음교회 초청을 받아 ‘일본의 신도(神道)와 불교, 그리고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하고 돌아왔다.

저술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데, 두 종교를 비교한 서적 10권을 저술했다. ①『석가모니는 신神이 아니다』, ②『대승불교는 순수純粹 불교가 아니다』, ③『윤회와 3계와 열반은 허구虛構다』, ④『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은 초림 예수를, 미륵불은 재림再臨 예수를 모방하였고, 극락세계는 천국을 모방模倣하였다』, ⑤『불경은 저작자가 거의 없으며, 세기경世紀經은 창세기를 모방하였다』, ⑥『어리석고 불쌍한 불자佛者들이여! 헛된 우상숭배에서 해탈解脫하여, 광명光明을 찾으세요!』, ⑦『불교와 기독교를 해부解剖한다』 (상·하권/ 2,100 페이지/ 양장본, 칼라판), ⑧『일본의 신도神道와 불교, 그리고 기독교』, ⑨『인도에서의 힌두교와 불교, 그리고 기독교』, ⑩『예수님과 부처님의 언(言)·행(行) 비교 및 비평』 등이다.

▲오사카순복음교회에서의 특강 모습. 오사카교회 등 13개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네트워크로 참여했다.

▲오사카순복음교회에서의 특강 모습. 오사카교회 등 13개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네트워크로 참여했다.

특히 ⑦『불교와 기독교를 해부解剖한다』시리즈는 주문 판매를 하고, 나머지 책들은 소형 책자로 종이책 내지 전자책(eBook)으로 교보문고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중영목사TV란 유튜브(YouTube) 채널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챤연합신문에 양 종교 비교에 관해 연재하며 불교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강연에는 프로젝터(Projector)를 활용하고 있다.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불교와 기독교 개관 및 비교
원시불교·부파불교·대승불교·비밀불교/ 불국세계(극락세계)와 열반과 기독교의 천국/ 물질관과 창조관/ 신관 및 인간관/ 죽음관/ 구원관 및 종말관/ 불경과 성경/ 불교 의식(儀式)과 기독교 의식/ 불교 역사와 기독교 역사
2.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예수의 가르침 비교
3. 동방 기독교(경교景敎)가 불교에 끼친 영향
4. 불교가 기독교를 모방한 여러 사례들 이다. 이 중 특히 불경이 성경에서 석가모니를 신격화하기 위하여 많은 구절들을 모방하고 있는 것을 집중 조명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나는 스스로 있게 되었고[自存], 나는 능히 만물(萬物)을 만들 수 있다[장아함경 제30⑫경]【창조주(創造主) 하나님 모방】
- 나는 일체(一切)를 안다[중아함경 제73,106,137,220경]【하나님의 전지성(全知性) 모방】
- 이 큰 땅덩이[地球]가 모두 큰 바다[海]로 된 때에…[잡아함경 제406경]【홍수(洪水) 사건 모방】
- 큰 폭풍(暴風)이 불어 바닷물을 양쪽으로 헤치고…[장아함경 제30⑫경]【홍해(紅海) 갈라짐 모방】
- 세존(世尊)[석가모니]이 노파에게 “이 떡을 가지고 여래(如來)와 비구(比丘) 중[僧;승]에게 돌려라”, 떡을 돌리자 아직 떡이 남았다. “다시 돌려라” 그래도 떡은 남았다[증일아함경 제28경]【예수님의 떡 12광주리 기적(奇蹟) 모방】
- 세존(世尊)께서 물위로 다니는데 발에 물이 젖지 않았다[증일아함경 제24②경]【예수님의 갈릴리 호수 걷는 기적 모방】
- 부처님이 빨리 걷지 않아도 말이나 수레도 따라갈 수 없이 잘달리는 앙굴리 마알라라는 도둑을 앞서고…[증일아함경 제38경] 【선지자 엘리야의 기적 모방】
- 어떤 비구(比丘)를 끓는 솥에 넣어, 삶아 죽이려 했으나 두껑을 열어보니 그 비구는 쇠솥 안에서 연꽃 위에 앉아 있었다 [잡아함경 제604경]【다니엘의 세 친구의 기적 모방】
- 어떤 사람이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쳐서 다른 지방으로 다니면서 10년, 20년 내지 50년을 살았는데, 이미 늙은 빈궁(貧窮)한 아들은 곤궁하기 막심하여 사방으로 헤매면서 의식(衣食)을 구하다가 우연히 고향으로 향하였다. 한편 아버지는 일찍부터 자식을 찾아 나섰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매양 아들을 생각하되, 아들을 이별한 지가 벌써 50년이 되었으나(…) 이 아이는 참으로 내 아들이고, 나는 이 아이의 아비요. 이제는 내가 소유했던 모든 재산이 모두 이 아이의 소유며......[법화경(法華經) 제4. 신해품 빈궁자(信解品 貧窮子)의 비유(比喩)]【탕자(蕩子)의 비유 모방】.

이런 구절들을 100여 개 이상 저서 7호 『불교와 기독교를 해부解剖한다』에 자세히 밝혀놓았다고 한다.

▲저자 김중영 목사.

▲저자 김중영 목사.

김중영 목사는 “이런 사실들을 목회자들이 대부분이 처음 듣는다며 놀란 표정을 하는데, 이제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으므로 불교에 대해 공부하여 전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의 목회자들이 불교를 잘 몰라 아예 전도를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저들 주장대로라면 불교 신자가 2천만 명인데,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큰 황금어장인가”라며 “굳이 해외로 나가 선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물론 해외 선교도 필요하지만, 손쉬운 국내 어장을 놓칠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광고비 1만원 모금운동도

이렇듯 홀로 불교의 허구성을 파헤치고 있는 김 목사의 가장 큰 바람은 신자·비신자 가릴 것 없이 불교에 속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교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력 일간지를 필두로 전면(全面) 광고를 계속 게재하고자 한다.

김 목사는 “어떤 독지가(篤志家)가 나타나 한 번에 도와주기를 고대하기도 하지만, 한 숟갈이 모여 밥 한 그릇이 되듯 한 사람씩 단돈 만 원이라도 모금운동에 동참하면 틀림없이 이뤄지리라 확신한다”며 “모금이 되는대로 광고를 게재하려 하는데, 우선 유력 일간지 서너 곳과 유력 기독교 신문 두어 곳에 순차적으로 계속 게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일간지에 게재하고픈 광고 문안.

▲일간지에 게재하고픈 광고 문안.

이미 ‘불교는 해명하라!’는 표제로 전면(全面) 광고 문안까지 준비했다. 그는 “지속적 모금을 위해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며 “많은 크리스천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중영 목사는 자녀들이(2남 1녀) 모두 출가해 현재 아내와 생활하고 있다. 대통령비서실장과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김중권 장로(서울 약수교회 원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문의: 010-3304-4401(온누리선교회)
후원: (농협) 302-1223-5027-21 김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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