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목사 강사, 목회자 성경 세미나 열린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3월 27-29일 충북 청원진주교회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특징
말씀대로 설교·순종 시 교회 부흥
2,100여 회 세미나로 변화 이끌어

▲전태식 목사 세미나 모습.

▲전태식 목사 세미나 모습.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목회자 성경세미나가 열린다. 복음의 불모지 진주에서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개척해 말씀과 성령운동으로 부흥한 전태식 목사는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목회자, 사모, 전도사, 신학생을 대상으로 ‘목회자 무료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 부흥은 끝났다’는 이 시대, 전태식 목사가 일으킨 부흥은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전 목사의 목회철학과 메시지를 배우려는 목회자들이 몰리면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게 됐다. 그는 지난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100여 회의 각종 세미나를 열었다.

전태식 목사의 세미나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전 목사 혼자 진행한다. 강의마다 90분 씩, 하루 15시간 이상 2박 3일 내내 강의한다. 한 번만 참석한 목회자도 없다. 매번 새로운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 때문에, 한 번 참석한 목회자들은 계속 참석하게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법’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경 한 권으로 모든 설교를 평생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간증한다. 세미나를 통해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법을 알게 되면, 설교가 쉽고 재미있어져 평생 설교 고민에서 자유함을 얻게 해 준다.

나아가 말씀을 전하는 사람과 받는 성도들이 다 변한다. 전하는 말씀에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 성도들이 변하고, 무엇보다도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자신들이 변했다는 간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부흥의 역사도 일어난다.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목회자는 대부분 목회가 힘들어 그만두려던 이들이나 교회를 개척한 이들이다. 이들이 세미나를 통해 힘을 얻어, 성공적으로 목회하고 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나고 병든 육신이 치료받는 역사가 일어나며, 성도들 사업과 자녀들에게도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처음 온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여 대의 건조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 기간 침체돼 있던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말씀의 능력이 임하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함께 공부해 온 남·여 목회자들이 한 사람씩 간증하는 순서가 있어, 도전과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태식 목사는 1992년 순복음신학교 2학년 재학 중 경남 진주시 신안동 상가 2층 33평을 임대해 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04년 충북 청원 새천년민주당 연수원을 매입해 제2성전 ‘청원진주초대교회’를 설립하고, 2006년 서울 강남 대치동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개척했다. 계속 부흥하자 현재 서판교로 성전을 이전했다. 현재 기하성 총회(총회장 우시홍 목사) 부총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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