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UNHCR에 10만 달러, 합동 총회에 1억 원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3월 18일 부흥헌신 토요비전새벽예배 시간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사랑의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월 19일 주일예배 시간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사랑나눔헌금’을 드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대지진의 아픔을 위로하고 회복과 재건의 은혜가 임하도록 성도들이 모은 정성을 유엔식량계획(WFP)과 유엔난민기구(UNHCR)에 각각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씩 기부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날 WFP 한국사무소 윤선희 대표와 UNHCR 한국대표부 전혜경 대표에게 전달했다.
오정현 목사는 “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모습을 보일 때 더욱 진실되게 보이게 된다. 그것이 크리스천인 우리의 가치”라며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할 때, 예수님의 제자로 증명된다”고 밝혔다.
오 목사는 “더 크고 강할 때, 더 실력있고 똑똑할 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실 때, 그 사랑을 통하여 교회는 세상의 빛이 되고 세상의 소금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FP 윤선희 대표와 UNHCR 전혜경 대표는 “사랑의교회가 헌신한 귀한 정성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날 WFP와 UNHCR에 총 20만 달러를 전달한 데 이어,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헌금 모금’에도 1억 원을 전달, 총 3억 6천만여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과 소명을 가지고 이 땅에 복음이 주시는 사랑의 능력이 세계로 퍼져나가도록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