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 4월 2일
◈북한기도
1. "북한 구금시설서 임신 8개월 강제낙태… 극단적 굶기기 고문도"
▶ 기사요약
2021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탈북민 269명을 면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해자, 피해자, 구금시설의 특징과 인권침해 건수를 규명한 영국의 북한인권단체 코리아퓨처 보고서에 따르면, 1991년부터 현재까지 북한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고문·강제노동·강간 등 인권침해 사례 중 코리아퓨처가 인지한 것은 7천200여 건이었다. 집계된 피해자는 1천156명, 가해자는 919명이었으며 소재가 파악된 구금시설은 206곳이었다.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소속 30대 여성 A씨는 임신 2개월 때 중국에서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됐고 임신 7∼8개월에 강제낙태를 당했다. 노동당원이던 40대 북한 남성 B씨는 주민들의 탈북을 돕고 밀수에도 관여해, 재판을 거쳐 평안남도 개천시의 재교육 캠프로 옮겨졌는데, 음식을 주지 않는 등 갖은 고문을 당하며 한 달 만에 체중이 60㎏에서 37㎏으로 급감했다. 피해자는 여성(816명)이 남성(331명)보다 많았다. 구금시설은 함경북도(99곳)에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북한 노동당이 구금시설의 고문 행위에 대한 최종적 책임을 가진 국가기관이라고 지적했고, 북한 내 일반 구금시설의 수감자들은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고문 및 비인도적 대우에 노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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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에서 기소가 이루어지고 또 북한 최고지도자를 비롯해 식별된 핵심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선별적인 제재가 이뤄지게 하소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옵소서.
- 우리나라의 정치권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정의의 편에서 한목소리를 내게 하소서. 한국과 전 세계 교회가 처참한 북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게 하시고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2. 북한 "핵무인수중공격정 개발… 은밀하게 수중 핵폭발"
▶ 기사요약
북한이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다며 공개했다. 바닷속으로 침투한 뒤 터트려 방사능 해일을 일으킬 수 있는 병기라며, 이름은 '핵 무인 수중 공격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 무기를 오래전부터 개발해 왔고, 며칠 전 동해에서 실시한 최종 시험도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해일'로 이름 붙여진 이 무기를 11년 전인 2012년부터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50여 차례의 시험을 거쳤으며, 작전 배치도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함경남도 해안에서 이 무기를 시험했는데, 동해에서 수심 80에서 150m로 59시간 12분간 잠항해 가상 목표지점에서 시험용 탄두를 수중 폭발시켰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전략순항미사일 4기의 발사 장면을 동영상으로 공개했는데, 함흥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 4기가 타원과 8자형 궤도로 1천5백에서 1천8백 km까지 비행해 목표물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항미사일에 모의 핵탄두를 장착했으며, 공중 폭발 실험을 했다고 밝혔는데, 지난 1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 때처럼 살상력 극대화를 노린 공중폭발 훈련을 했다는 것이지만, 우리 군은 북한 순항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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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호1:7)
-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군사력을 위시해 핵 ·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북한 정권이 개혁 개방으로 국가의 총체적 방향을 선회하게 하시고, 주민들이 살길을 찾게 하여주소서.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국방력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구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게 하시고, 남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소서.
3. '천안함 피격은 北도발' 집필기준 바꿔 중고교 교과서 싣게 한다
▶ 기사요약
2020년 기준 전국 고교 10곳 중 7곳이 천안함 피격사건의 도발 주체를 기술하지 않은 교과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내후년부터 중고교생이 사용할 역사 교과서의 편찬 기준이 바뀔 예정이다. 정부가 천안함 피격사건 등의 북한 도발을 교과서에 싣도록 집필 기준을 바꾼 것으로, 현 교육과정에 담겨 있는 '남북 화해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노력' 대신, '한반도 분단과 동아시아 갈등 극복 방안'이 새 성취기준으로 대체됐다. 학습요소에도 '평화 통일 노력'이 빠지고, '남북 관계의 변화'가 들어갔는데 "천안함 피격과 같은 북한 군사도발을 서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천안함 사건은 피격사건이고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55명 전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두 차례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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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잠31:8)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의해 희생된 55명 용사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추모하고 국민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로 기렸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생명을 바친 국군장병들을 기념하며 감사하게 하시고, 북한 동포들도 3대 세습 독재 하의 노예 생활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
- 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로 건국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한반도 분단 상황에 맞는 국가안보의식을 갖도록 역사 교과서가 새롭게 집필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민주화유공자 ‘취업혜택법’ 재추진에… MZ “신분세습이냐” 반발
▶ 기사요약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자녀에게 공공기관 취업 시 가점을 주는 법안을 국회 법안심사소위의 심사 대상에 올려 재추진하자, 공정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이 “신분 세습법”, “불평등 심화법”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법은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자녀에게 공공기관 취업 시 가산점을 최고 10% 부여할 수 있게 하고, 공영·민영주택을 우선 분양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민주화 관련 사망 및 부상자 829명과 유가족 3200여 명(추정)에게 5년간 최소 117억 원의 세금이 투입된다. 그러나 일부 대상자에게 특혜가 과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국가기관과 공기업, 학교에 더해 사기업 취업 시 5∼10% 채용 가산점을 주고, 선발 인원의 최대 30%까지 채용이 가능한 내용을 두고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반발이 거세다. 주택을 우선 임대·분양할 수 있다는 조항도 대다수 월세살이 신세인 사회초년생들에게 불공정 논란이 된다. 여당은 2000년 제정된 민주화보상법에 따라 2019년 기준 1169억 원의 보상금이 민주유공자들에게 지급됐기에 중복 지원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은, 취업 가산점 등은 후손들에게 특혜를 세습화하는 것처럼 보여 기회균등의 원칙에 안 맞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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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사61:8)
-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자녀에게 취업과 주택분양 등에서 특혜를 주는 법안의 입법이 재추진되고 있으며 이로인해 “신분 세습법”, “불평등 심화법”이라며 MZ세대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입법이 일부가 아닌 온 국민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하소서. 잘못된 신분 세습이나 불평등을 심화하여 국민들을 분열케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법들은 입법되지 않게 하소서.
-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주셔서 올바른 법을 만들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악법은 만들지 않게 하소서.
2. 성 중립 화장실서 폭행당한 英 여학생… "안전보다 소수자가 우선이냐"
▶ 기사요약
최근 영국 학교에서 13세 여학생이 '성 중립 화장실'을 사용하다 화장실에 난입한 남학생들에게 폭행당했다. 피해자의 부모와 일부 국회의원들은 학생 복지보다 소수자 권리가 우선되고 있다며 반발했다. 피해 여학생은 "한 무리의 소년들이 억지로 화장실에 들어오려고 했다. 문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여학생은 남학생들이 열어젖힌 문에 머리를 맞았으며, 남학생들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 이후 여학생은 머리의 상처를 치료하고 엑스레이 촬영을 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교의 9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에는 성 중립 화장실만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여학생은 여자 화장실이 없어 생리할 때가 되면 학교에 나오는 것이 꺼려진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영국 국회의원 존 헤이스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아직 어린 나이의 학생들은 성별을 불문하고 본인의 성별만 출입 가능한 사적인 공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논평했다. 학교 측은 폭행을 가한 남학생이 학칙에 의거해 제재받았으며, 전반적인 성 중립 화장실 시스템 역시 재정비하겠다고 밝혀 논란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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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사5:20)
-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빌미로 정작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성 중립 화장실이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도 설치가 되었고, 설치 고려 중인 대학들이 있는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고 도우셔서, 여성의 인권을 올바르게 보호하고 교육하는 우리 사회가 되게 하소서.
- 영국 학교의 사례에서 성 중립 화장실이 가져온 부작용처럼, 성 혁명과 젠더 이데올로기가 갖는 폐해들에 대해 크리스천뿐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 세대들이 깨닫고 경각심을 갖게 하소서. 젠더 교육 등 잘못된 성교육들이 중단되고 올바른 성교육이 시행되게 하소서.
3. "尹 모략자료·후쿠시마 괴물고기 괴담 유포하라"
▶ 기사요약
이른바 '창원간첩단'으로 불리는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조직원들과 민주노총 간부들이 수년간 북한의 지령을 받아 반일·반보수 활동을 전개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북한으로부터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 괴물고기' 괴담 등을 유포해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이라는 지시 등을 받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북한은 한국 내 정당과 대중운동단체들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를 상대로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거부,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일본 상품 불매 운동 등을 서명 운동이나 1인 시위, 촛불집회 등의 형식으로 이행하도록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행 주체로는 진보당 지역도당, 민주노총 지역본부, 자통 산하 경남진보연합, 지역 시민단체 등이 거론됐다. 이들이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을 '외교참사'라고 비판한 카드뉴스를 배포한 것도 북한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또 북한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이후 "과거 박근혜 대통령을 몰아낸 세월호처럼, 핼러윈 사태를 윤석열 (대통령) 몰아내기에 적극 이용하라"며 '퇴진이 추모다'라는 시위 구호도 직접 적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가정보원·경찰과 협업해 최근 이러한 정황을 속속 파악하고 서둘러 주요 용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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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4,5)
- 북한과 연결된 국내 간첩 세력들이 빛 가운데 밝히 드러나게 하소서. 북한의 지령을 따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북한공작원들과 이들과 연계된 세력들이 올바른 수사를 통해 일망타진되게 하소서.
- 북한과 내통하는 간첩 및 종북세력의 실체를 국민들이 바로 깨닫고 분별하게 하소서. 국민들이 안보의식을 철저히 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게 하소서.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속히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