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회 야립대상위원회(위원장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는 3월 24일 ‘제5회 야립대상’ 수상자로 교육 부문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과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대해 총장은 영남 지역에 위치한 대신대를 기독교 건학이념에 맞추어 21세기 글로벌화와 특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여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발전하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임으로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하나님 나라 확장과 기독교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대해 총장은 대구신학교, 총신대 신학대학원, 동국대를 거쳐 세종대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신대에서 1992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6년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경북과학대학교 재단이사장(2005-2010), 전국대학총장조찬기도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대교협 이사, 한반도선진화재단 대구지부 회장을 맡아 한국교회와 한국신학 교육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정회원, 한국기독교한림원 정회원, 한국번역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영남 지역 극심한 입학자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7년 연속 신입생 100% 충원율을 달성하고 세계선교를 위한 국제교류교육원을 개관하여 글로벌 교육 경영과 한국 내한 선교사들의 사역과 문화 연구를 위한 선교문화센터 건립, 크리스천 축구부 창단 등 성경적 복음주의 신앙을 근간으로 교육혁신을 꾀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 국제화, 특성화 전략을 시행하여 학문과 신앙의 융합을 통한 전인교육에 큰 열매를 맺음으로 대신대학교의 비약적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내며 차세대 역량있는 기독교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황덕형 박사는 1999년부터 서울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2019년 제19대 총장으로 선출된 후 서울신대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서울신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거쳐 보쿰루르대학교(RUHR-UNIVERSITÄT BOCHUM)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한교총 교육협력위원장, 대학총장조찬기도회 회징을 맡았고, 현재는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 한국 칼바르트학회 회장,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한국교회와 한국신학교육 발전에 큰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 행정 능력으로 2022년 교양교육 우수 개선대학으로 선정되고, ‘국민일보 기독교 브랜드 대상’ 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되는 등 여러 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하였다. 전국에 많은 대학들이 미충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부 신입생 100% 충원과 STU ESG신교육 경영을 통해 친환경(Environmental), 사회 공헌(Social), 윤리 경영(Governance)을 선포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배출하면서 서울신학대학교를 120년 전통의 기독교 굴지의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도약시키며 기독교대학의 새로운 교육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성결교의학』을 비롯한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다.
위원장 정상운 한국신학회 회장은 “생전에 사랑 실천의 삶을 몸소 행하며 사셨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하나님나라 확장과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야립(野笠, 들삿갓) 고영달(1921-1991) 선생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야립대상을 제정해 격년제로 5회째 시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많은 경쟁자들 중 교육 부문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4월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야립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연구 부문 정근모·목창균·주대준·최문자·이상규 박사, 교육 부문 김성혜·오금희·김선배 총장 등이다. 한국신학회가 개최하는 이번 시상은 (주)금비, 삼화왕관(주)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