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의언약교회, ‘오직 복음’ 외치며 창립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소속, 용인 동백 위치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용인 동백 화평의언약교회(담임 김선희 목사)가 지난 3월 25일 창립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웨이크) 소속 화평의언약교회 창립감사예배는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 사회로 정인찬 목사가 설교, 특별찬양에 동방현주 집사가 ‘사명’을 불렀다. 남편 신록 장로는 눈물의 기도를 드렸고, 아내 김선희 목사는 은혜와 눈물의 복음전도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전했다.

임우성 사무총장은 “담임목사님이 인사말로 천국 복음을 전해 주셨는데, 그 어떤 인사말보다 능력이 있었다”며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자와 교회 창립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교회로 창대한 결실을 맺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정인찬 총회장이 김선희 목사에게 창립패를 전하고 있다.

▲정인찬 총회장이 김선희 목사에게 창립패를 전하고 있다.

김선희 목사와 부군 신록 장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기도하던 중 용인 동백에서 개척과 동시에 교회건축의 마음을 주셨다. 이를 위해 분당 집을 매매해 동백 초당중학교 정문 앞 전원주택 한 필지를 2019년 구입한 뒤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왔다.

건축 과정에서도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인내의 과정들이 있었다고 한다. 시공사의 공사 지연, 지하수로 인한 지하층 침수, 민원 제기, 재정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첫 터 파기 후 2년 6개월 만에 건축준공허가가 나왔다. 이후 6개월 추가공사를 거쳐 3년여 만에 감격의 창립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는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사 54:10)’는 말씀을 붙잡고, 오직 주님께서 명하신 복음의 귀한 소식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전파할 것”이라며 “화평의언약교회 창립감사예배를 은혜와 감동의 시간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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