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와 후원자를 이어주다
아시안미션(대표 이상준 선교사, 이하 AM) 측은 “엘피스 그룹홈(원장 신해숙)에서 전달한 후원금으로 콜롬비아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피스 그룹홈은 친부모와 함께 자라기 어려운 환경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작은 가정 형태로 돌보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엘피스 그룹홈 신해숙 원장은 지난 3월 18일 교회 건축이 필요한 선교지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그룹홈 운영을 시작한 신해숙 원장은 “코로나가 막 시작됐을 때 교회에 가지 못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예배 후 조금씩 모은 헌금을 선교사역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후원 제안했을 때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마음을 모아 주어서, 저희 그룹홈 아이들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선교지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AM 측은 건축을 위해 기도하던 콜롬비아 박재현 선교사에게 헌금을 전액 전달해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AM은 후원을 필요로 하는 선교지와 후원자를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후원신청은 AM 카카오채널을 통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아시안미션은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해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재정 지원, 선교관, 호텔바우처, 건강검진)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