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9일
◈북한기도
1. 文정부 내내 뭉갠 北인권보고서, 법 제정 7년 만에 첫 공개
▶ 기사요약
3월 31일 공개 예정인 ‘2023 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법 제정 7년 만에 발간하는 우리 정부의 첫 공개보고서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08명 북한이탈주민이 증언한 1600개의 인권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반발을 우려해 5년간 비공개로 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참혹한 실태를 낱낱이 알린다는 방침에 따라 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자의적 생명 박탈 즉 즉결처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집권 후에도 광범위하게 사형이 집행되고 있으며, 중한 범죄에 해당되지 않는 마약범죄, 한국영상물 유포, 종교 미신행위 등에도 사형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이 가정·학교·군대·구금시설에서 각종 폭력에 노출되고, 청소년이 한국 영상물을 봤다는 이유로 처형되는 일도 있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2017년에는 당시 임신 6개월인 한 여성이 손가락으로 김일성의 초상화를 가리킨 동작이 문제가 돼 공개 처형됐다고 한다. 구금시설의 여성 피구금자에 대하여 나체검사 및 여성의 질 내부까지 확인하는 체강검사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 아동보호시설 졸업생 상당수가 돌격대나 공장노동자로 강제배치 되고 있다는 진술이 수집되고 있어, 대학에 진학하거나 희망에 따라 직장배치 된다는 북한의 주장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결혼이나 출산을 제한하고 마을로부터 격리된 곳에서만 거주하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이번 보고서가 북한인권 분야의 공신력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온·오프라인 배포 및 영문판 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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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 북한의 참혹한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한국정부가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북한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핵심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게 하소서. 북한 동포들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소서.
- 우리나라의 정치권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정의의 편에서 한목소리를 내게 하소서. 한국과 전 세계 교회가 처참한 북한 인권상황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게 하시고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소서.
2. 미국 전문가 "북한 7차 핵실험 지연 이유는 소형화 디자인 때문"
▶ 기사요약
미국의 핵 과학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소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지연 이유는 핵탄두가 예상한 폭발력을 내도록 디자인하는 작업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30킬로톤의 위력을 내도록 탄두를 디자인했는데 5킬로톤만 나오면 실패"라며 "북한은 처음 공개한 전술핵탄두가 디자인한 대로 정확히 폭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미국도 핵무기를 제조할 때 핵실험을 천번 이상 했다"며 "핵탄두가 원하는 폭발력을 내도록 하기 위해선 정확한 디자인으로 정교히 제조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무기 병기화 사업 현지 지도를 보도하면서 '화산-31'로 이름붙인 전술핵탄두를 처음 공개했으며, 초대형방사포 등 여러 미사일에 탑재하도록 소형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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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호1:7)
-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핵 ·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식의주를 해결하기 위하여 개혁 개방으로 국가의 총체적 방향을 선회하게 하소서.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국방력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구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게 하시고, 남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소서.
3. ‘꽃제비’는 옛말… 외모에 관심 많고 한국 문화 익숙
▶ 기사요약
지난해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입국한 탈북민 중 0~29세(입국 당시 나이 기준)가 1만4709명으로 전체의 40%가 넘는다. 탈북MZ들을 향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지만, 20년이 넘은 한국교회 탈북민 선교는 예전과 달라진 점이 없다는 게 탈북민 사역자들의 진단이다. 이들은 “새 시대를 위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은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일명 ‘꽃제비’들이 북한을 탈출한 경우가 많았으나 수년 전부터는 북한에서 엘리트 교육까지 받고 남한 문화에도 익숙한 청소년들이 탈북민 대열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한 탈북 청소년 사역 교사는 “10여 년 전만 해도 학교에서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고 기초 교육을 했는데 지금은 대학 진학이나 자아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들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탈북민들이 줄어든 대신 상대적으로 중국 출생 탈북민 자녀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들은 북한 출신 여성이 중국에 팔려갔다가 태어난 자녀들로 이른바 ‘중국출생 MZ’들이다. 이들에겐 경제·교육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 역시 필수적이다. 남한의 탈북민 출신 엄마는 이미 새 가정을 꾸려 아이를 돌보기 힘들고, 결국 아이는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가 깊다. 이런 아이들은 한국말을 모르기 때문에 북한에서 온 아이들보다 적응이 더디다. 중국에서 출생한 MZ들이야말로 한국말부터 가르쳐야 하는 ‘미전도 종족’이다. 한 탈북민 대안학교 교사는 교회가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을 보여주면 아이들의 마음은 반드시 열린다며, “교회에서 찬양팀 같은 역할을 주거나 음악, 미술 등 흥미가 있는 분야를 가르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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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
- 한국교회가 탈북민 사역의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탈피해, 탈북 MZ와 중국출생 MZ들을 위한 맞춤형 접근에 나서게 하소서. 그리하여 탈북민 다음세대들이 주의 몸 된 교회 안에 뿌리내리고 복음 통일의 주역들로 자라나게 하소서.
- 열악한 상황에 있는 탈북민 청소년들을 주의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주의 마음을 품은 교사들을 더 많이 세워주소서.
◈국가기도
1. “63년만의 화해…독재 프레임 벗겨야”… 4·19 중추세력들 이승만 묘소 참배
▶ 기사요약
이승만 초대 대통령 탄신 148주년인 26일 오전, 4·19 민주화 혁명을 이뤄낸 주역들이 역대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우남(雩南)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우남 탄신 제148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참배 행사에는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균 4월회 회장, 변호사인 안동일 전 4월회 회장을 비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민주당 대표를 지낸 한화갑 전 의원과 이영일·박범진·김봉조 전 의원,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인호 전 KBS 이사장 등 4·19 세대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갑 전 의원은 기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야할 때 낸 성명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며 “국민이 물러나라고 하니까 물러나겠다는 그 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민의를 존중하는 대통령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한 전 의원은 우남이 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애썼으며 6·25 전쟁 이후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안보를 확보하는 등 치적이 있다고 평했고, “앞으로 우리는 과거에 어느 정당, 계파에 속했느냐를 따지기보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통합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4·19 혁명 세력 중 당시 서울대 3학년생이었던 이영일 전 의원은 “우리가 정말 감사해야 할 분이 이승만 박사라는 것을 4·19 당시에는 몰랐다”고 했으며, 박범진 전 의원도 우남의 건국 공로와 한반도 평화 유지에 기여한 공로는 굉장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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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 우남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는 과정과 신생국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건국되는 과정,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공산화 위기에서 지켜내는 일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으며, 대한민국을 선진한국이 될 수 있도록 중요한 토대를 세운 인물입니다.
-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해 교육과 사회 전반에 잘못된 정보들이 있다면 바로되게 하소서. 김일성은 독립운동가로 기술하고 이승만 대통령은 독재자로만 묘사하는 등 한국 근현대사 가운데 왜곡된 부분들을 바로잡아주시고, 올바른 역사교육이 시행되게 하소서.
-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섭리로 개입하셨음을 알고 감사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되게 하시고, 노예처럼 살아가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속히 자유를 주셔서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2. 이재명 침묵·무시, 유동규 "거짓말 말라"...첫 법정 대면
▶ 기사요약
지난 대선 과정에서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몰랐다'고 말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재판에 유동규 전 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 1년 반 만에 두 사람이 법정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4시간 재판 동안 두 사람은 눈도 마주치지 않았으며,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를 '이재명 씨'라고 부르며 그가 김 전 처장을 모를 리 없다는 증언을 이어갔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0년 분당 리모델링 설명회에서 김 전 처장으로부터 당시 성남시장 후보였던 이 대표와 통화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은 김 전 처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입사한 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 시장실에 함께 보고하러 간 적이 있고, 당시 이미 여러 차례 만난 바 있던 두 사람이 서로 알아보는 것으로 보였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5년 호주 출장 때는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함께 낚시를 했고, 자신을 포함해 셋이 골프도 쳤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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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12:2)
- 유력한 증인들의 생명과 건강, 신변을 보호해주시고 그 마음과 생각, 양심을 지켜주셔서, 증인들이 정직하고 올바르게 증언하게 하소서.
- 거짓, 사기, 날조, 속이는 영이 있다면 다 드러나고 떠나가게 하소서. 공정한 수사와 재판이 이뤄지게 하셔서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고 공의가 바로 서게 하소서.
- 공직자 비리가 근절되고 정직한 대한민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크리스천들이 이 사회에서 정직과 성결의 본이 되어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들게 하소서.
3. "총소리 들려요...제발 빨리!" 미 내슈빌 총격 911 통화 공개
▶ 기사요약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초등학교에서 트렌스젠더 여성, 헤일의 총기 난사로 초등학생 3명 등 6명이 사망한 참극이 벌어진 가운데, 당시 911에 접수된 긴급 신고 내용이 공개됐다. 내슈빌 경찰이 30일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신고자들은 사이렌과 울음소리, 총성이 뒤섞인 가운데 숨죽인 듯 속삭이는 목소리로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 오드리 헤일(28)은 27일 반자동 소총과 권총 등 총기 3정으로 무장한 채 자신의 모교인 사립 기독초등학교 '커버넌트스쿨'에 침입해 9살짜리 초등학생 3명과 학교장, 임시교사 등 6명을 살해했다. 이날의 참극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총격 용의자를 사살하면서 끝났다. 경찰은 이 용의자의 신원을 트랜스젠더 여성인 헤일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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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살인하지 말라”(출20:13)
- 2009년부터 매년 3월 31일은 트랜스젠더 ‘가시 성의 날’이라고 하여 미 전역에서 과격한 시위가 있었는데 주된 표적은 교회였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인 트랜스젠더, 해일은 해당 학교 외에도 두 개 기독학교를 추가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학교 지도와 성명서 등이 현장 및 자택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트랜스젠더의 반기독교 혐오범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이 제정되면서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기독교적인 정서와 기독교에 대한 혐오범죄가 중단되게 하소서.
-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세력들이 갈수록 확대되지 않도록 교회가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다음세대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양육하게 하소서.
- 2021년 기준 미국의 어린이 사망 원인 1위는 총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총기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비극이 중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