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16일
◈북한기도
1. “北해킹그룹 ‘김수키’, 암호화폐 훔쳐 김정은 정권 자금 조달”
▶ 기사요약
‘김수키(Kimsuky)’ 또는 ‘탈륨(Thallium)’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북한 해킹그룹이 암호화폐를 훔쳐 자금세탁을 하는 등 사이버 범죄를 통해 북한 정권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의 ‘북한 해킹그룹 APT43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APT43의 주요 활동은 북한의 해외·대남 정보기구인 정찰총국(RGB)의 임무와 일치하는데, 주요 업무는 핵 개발, 지정학적 이슈 등 북한 정권과 관련한 정보 수집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의 정부 및 정책 연구 기관, 싱크탱크, 기업이 주요 타깃이다. 맥나마라 수석 애널리스트는 “외교·국방 부분에 몸담고 있는 개인이나 기자 등으로 신분을 속이고, 도난당한 개인 식별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보를 파악해 왔다”고 설명했으며, “APT43은 자금세탁 등을 통해 북한의 스파이 활동을 지원하고 다른 해킹그룹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를 훔친 뒤 이를 새로운 암호화폐를 바꾸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조달한 정황도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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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도둑질하지 말라”(출20:15)
-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함으로 북한이 해킹을 통한 도둑질과 불법행위를 멈추게 하소서. 그리하여 핵과 미사일 개발을 위한 불법한 자금의 공급이 차단되게 하소서.
- 우리나라가 북한의 해킹 시도들을 차단하고 무력화하는 방어적 기술력을 갖추게 하셔서 국내 각 분야의 중요 정보가 북한에 수집되는 것을 막아내게 하소서.
2. “유엔 北 인권결의안에 억류자 국적, 이름 명시해 달라”
▶ 기사요약
북한인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게 서한을 보내 유엔 인권이사회 제52차 회기에서 채택될 북한인권결의안에 국군포로와 억류자 관련 표현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작년 11월 한·미·일의 프놈펜 성명에서 북한의 한국인 억류자와 국군 포로 문제가 언급된 점을 상기시키며, 6인의 한국인 북한 억류자의 이름 및 국적을 명시해달라는 것과 북한 내 국군포로가 겪는 인권침해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달라는 요구를 담았다. 또한, 피해자 중심 해결 실현의 일환으로 추후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상정 전에 국군포로와 한국인 억류자 가족 포함, 북한 인권침해 피해자들과 북한인권단체와의 사전 협의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미 상정된 결의안의 수정은 여의치 않으나, 연말 및 내년 봄 채택될 북한인권결의안에서 해당 요구가 반영되길 바라는 상징적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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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 우리나라가 5년 만에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북한 인권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국내 정치권과 언론계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정의의 편에서 한목소리를 내게 하소서.
- 세계노예지수 1위인 북한의 참혹한 인권상황이 속히 개선되게 하소서. 한국과 전 세계 교회가 이를 위해 더욱 기도에 힘쓰며 북한 인권개선에 앞장서게 하소서.
3. 김정은 딸 디올 휘감을 때… 北 주민엔 “풀뿌리 연명 투쟁하라”
▶ 기사요약
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당 선전·선동분야 담당 간부들에게 "풀뿌리를 씹어 먹어도 혁명만 할 수 있다면 그만"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확성기'가 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달에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군 기념일(4월 25일) 등 주요 기념일이 예정돼 있어 내부 결속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춘궁기를 앞두고 식량난을 획기적으로 타개할 방법이 없다 보니 간부들을 다그치거나 주민 결속만 강화하는 행태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신력으로 식량난을 버틸 수 있다고 강요하는 행태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전하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주민들에게 고통 감내를 강요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 딸 김주애를 비롯해 김씨 일가가 해외 명품 의류 등을 걸치고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일각에선 북한 주민들의 민심 이반을 부추기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월 "지금 주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에 광대뼈만 남고 말이 아닌데, (김주애가) 잘 먹고 잘사는 귀족의 얼굴에다 화려한 옷차림이 텔레비전으로 자주 방영되니 밸이(화가) 나서 참기 힘들다"는 평안북도 한 주민 소식통의 전언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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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8:4)
- 극심한 식량난에 처한 북한 동포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한국교회가 탈북민을 통한 ‘북한 직접 돕기 운동’에 동참함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게 하소서.
- 북한이 평등과 자유, 올바른 인권의식에 기초한 정의로운 사회로 변화되게 하소서. 남북한이 속히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복음 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사이비 막는 ‘유사종교 피해방지’ 특별법 제정, 실현 가능할까?
▶ 기사요약
반사회성을 띠며 수많은 물적·심적 피해자를 낳고 있는 유사종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관련 특별법이라고 할 수 있는 일명 ‘유사종교피해자구제법’의 초안이 완성되어 검토와 국회제출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우리나라에서 유사종교의 개념 규정이 쉽지 않은 현실인데, 유사종교피해대책범국민연대(유대연) 진용식 이사장은 속이는 교리가 있는 경우 유사종교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법무법인 로고스 이흥락 변호사는 해당 종교의 진짜 정체를 숨기고 전도하는 소위 ‘사기 포교’를 유사종교 여부를 결정짓는 기준으로 밝혔다. 사기 포교는 JMS, 신천지 등이 사용하는 대표적 포교방식이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사회적 질서를 잃은 포교방식은 불법행위”라고 선언한 바 있는데, 이 같은 판례에 힘입어 이번에 준비한 특별법 초안은 사기 포교의 위법성과 처벌 당위성을 규명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가 사법부와 행정부, 입법부 모두의 손이 필요한 전문적 영역이기에 시민연대의 주도만으로는 한계점이 있다. 현재 유대연에서 펼치는 서명운동 등을 통해 전 국민적인 여론이 조성되고 난 후에야 법제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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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 유사종교에 미혹된 자들을 긍휼히 여겨주셔서, 거짓을 분별하고 옳은 길로 돌이키게 하소서. 유사종교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참된 목자 되신 예수그리스도께 나아가는 은혜 내려 주소서.
-‘유사종교 피해방지’ 특별법이 속히 제정되게 하셔서, 피해자와 가족들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유사종교의 폐해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 대학생과 청년들이 문화 아이콘으로 접근하는 사기 포교에 넘어가지 않게 도와주소서. 교회가 올바른 말씀으로 힘써 양육함으로 성도들이 진리를 분별해 유사종교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2. 창원간첩단 조직원, ‘김경수 경남도’ TF에서 활동
▶ 기사요약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부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역할을 강조했다. 친문 핵심이었던 김경수 전 지사는 재임 중 경남도에 '남북교류협력 TF'를 설치 운영했는데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자주통일민중전위, 일명 자통의 조직원 A씨가 TF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남도 행정에도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방첩당국은 A씨와 자통 총책 B씨가 시민단체 5곳을 통해 경남도와 교육청으로부터 총 5억원의 보조금과 강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방첩당국 관계자는 "과거 외국에 나가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아왔던 것과 달리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타내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방첩당국은 A씨가 TF 활동을 하며 보조금을 타는 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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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12:2)
- 북한과 연결된 국내세력들이 빛 가운데 모두 드러나게 하시고 올바른 수사로 일망타진되게 하소서.
- 간첩들의 반정부활동에 국민의 혈세인 지자체 재정이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도우시고, 지자체의 마을공동체나 시민단체들이 반정부세력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유능한 크리스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 북한과 내통하는 간첩 및 종북세력의 실체를 국민들이 올바로 깨닫고 분별하게 하소서. 국민들이 국가 안보에 경각심을 갖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나가게 하소서.
3 “동성애는 죄” 글 올린 영국 교수 해고당해
▶ 기사요약
최근 영국 감리교 신학대인 더비셔주의 클리프 칼리지가 동성애가 죄라고 밝힌 7년차 신학과 교수, 에드워즈 박사를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중순경의 트윗을 문제 삼은 것인데, 에드워즈 박사는 트위터에서 영국 성공회가 지난달 동성 결혼에 대한 사제의 축복 기도를 허용한 일과 지난해 감리교가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일 등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동성애를 ‘죄가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는 건 교리상 교회에 대한 침략이라며, 동성애를 죄라고 선언하는 것은 동성애 혐오가 아니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학교는 글 삭제를 요청했지만, 그는 양심과 신념에 반한다며 거부했다. 에드워즈 박사는 해고 징계가 부당하다며 항소 뜻을 밝혔고, 보수적·성경적 견해가 영국 감리교회에서 용납되지 않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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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사5:20)
- 국내외의 교계와 신학대가 성 혁명과 젠더 이데올로기를 배격하고 성경적 결혼관을 옹호함으로써 진리 편에 서게 하시고, 동성 결혼을 받아들인 선진국 교단들도 다시금 회개하며 성경의 진리대로 돌이키게 하소서.
- 대한민국이 차별금지법을 끝까지 막아냄으로 이미 법 제정이 된 국가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하소서. 성경의 진리를 대적하는 세력들이 확대되지 않고 소멸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하며 다음 세대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양육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