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기독교연합회, 2023년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회장 최성은 목사 “예수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이웃에게”
설교 김용석 목사 “우리에게 주신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기독교연합회(회장 최성은 목사) 2023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9일 오후 3시 광명 소하동 주품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개최됐다.

예배에는 광명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임오경·양기대·양이원영 국회의원,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용성·최민 도의원, 이형덕·오희령·김정미 시의원, 강신성 전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김기남 전 국민의힘 광명갑 당협위원장, 정대운 전 경기도의원, 임혜자 교수 등 지역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회장 최성은 목사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부회장 김근수 목사의 기도에 이어 증경회장 김용석 목사가 ‘하늘로 올라가니’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

김 목사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이고 부활신앙은 우리의 생명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하여 다시 살아나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빛과 소금을 감당하는 사명을 주셨다.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교회를 통해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교회가 소망이 되는 것은 교회만이 사람을 바꾸기 때문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를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교회의 존재와 목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이와 함께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의 증거다. 부활신앙으로 한국교회는 하나되어야 한다. 교회가 하나될 때 신뢰가 회복된다. 뜨거운 믿음생활과 무릎의 기도로 성령충만을 간구하여 십자가와 부활신앙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배서는 또 한남기 목사(증경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흥식 목사(부총무)가 ‘광명시 평안을 위해’, 이명환 목사(증경회장)가 ‘광명시기독교연합회를 위해’ 특별기도했으며, 임지완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강문종 목사(총무)의 광고, 우병설목사(증경회장)의 축도 등이 있었다.

▲회장 최성은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장 최성은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회장 최성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부활절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희망을 선포하여 온 세상에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소식이 전해지길 소망한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눌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그리스도 부활의 영광과 소망을 이웃들에게 전하므로 참으로 복된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셔서 온 인류의 희망이 되셨다. 십자가가 없으면 영광도 없다.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죽음과 같고 무덤과 같은 시간의 끝에는 영광의 날이 있다. 다시 살아나는 회복의 시간이 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광명시 교회들이 하나되고 회복되는 부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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