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길’ 2023년 상반기 양화진 목요강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양화진문화원(원장 김성환 전 장관) 주최 2023년 상반기 양화진 목요강좌가 4-6월 진행된다.

‘대중음악의 길’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양화진 목요강좌는 4월 20일(목) 가수 시인과촌장 출신 하덕규 교수(백석예술대)가 ‘그리스도인 음악가의 삶과 노래’, 5월 25일(목) 일기예보 나들로 알려진 박영열 목사(엔터교회)가 ‘나에서 남으로’, 6월 22일(목) 최두현 교수(나사렛대학교 문화신학)가 ‘한국교회 × 대중음악’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양화진문화원 측은 “대중음악은 사람들이 가장 접하기 쉽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며 영향력이 지대하기에,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대중음악에 종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시대 흐름을 읽고 분별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대중음악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화진 목요강좌는 2022년부터 ‘길을 따라 걷는 길’이라는 대주제로 진리의 길이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예술인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말씀의 길을 걷는지를 듣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문학가의 길’, 가을에는 ‘영화감독의 길’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교회는 민족의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섰던 초기 기독교의 얼이 담긴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한국교회를 위해 순교하신 선조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는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의 관리·운영을 위해 故 한경직 목사(영락교회)가 초대 이사장이던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재단(이사장 강병훈 목사)에 의해 2005년 창립됐다.

양화진문화원은 문화를 통해 이 땅 사람들을 섬기고, 교회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100주년기념교회가 설립한 부설기관이다. 초대 명예원장 故 이어령 교수에 이어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김성환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 양화진문화원에서는 목요강좌와 역사강좌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양화진문화원이 주최하는 ‘양화진목요강좌’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념·종교·세대·지역 간 갈등 해소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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