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레 선교칼럼 51] 이슬람 선교의 돌파구 (1)
1. 이슬람의 발상지는 어디인가?
2. 모스크 방향은 언제부터 메카?
3. 그렇다면 무함마드 탄생지는?
이번에는 이슬람이 어떤 종교, 무엇을 믿고 따르는 종교인지를 아주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중요한 질문까지 10가지로 알아보려 합니다. 첫 시간으로 ‘역사적 실증이 없는 이슬람’이라는 제목으로 3가지 질문을 다뤄 보겠습니다. 이슬람이 어떤 종교인지 알고 싶고 이슬람 선교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이슬람의 발상지는 어디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이슬람은 A.D. 610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선지자 무함마드에 의해 창립됐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주장: 사우디아라비아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 페트라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 근거가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의 기도 방향입니다.
이슬람은 율법에 따라 하루 5번씩 메카를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메카에는 알라 신전인 카바 신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스크의 기도 방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엉뚱한 곳을 바라보며 엉뚱한 신에게 예배하고 기도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멀리 외국에 있는 무슬림들도 메카를 향해 똑바로 기도하려고 밤하늘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정했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기도 방향을 정하려고요.
그래서 이슬람에서는 천문학이 발달했습니다. 그런데 무함마드 선지자가 기도하던 방향을 예루살렘에서 메카로 변경한 624년부터 725년 사이 지어진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이 가리키는 방향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의 페트라였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럼, 페트라는 어떤 곳일까요?
페트라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왕의 대로를 따라 250km 아래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배>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B.C. 6세기 아랍계 나바티아 민족이 살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들은 이집트에서 동쪽 인도와 중국으로 가는 경로 중에 있는 동시에 남쪽에서 북쪽 시리아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중계무역 유통산업으로 크게 번성했습니다.
1세기에는 나바티안 제국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세기에는 로마 군대에게 정복당했고, 363년과 551년, 그리고 704년(이슬람력 94년) 등 큰 지진을 3번을 겪으면서 도시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그러자 나바티안들은 이전부터 섬겨오던 우상을 버리고 7세기에 이슬람을 받아들였고, 왕성하게 활동하다 어느날 갑자기 페트라에서 사라졌습니다. 이후 페트라는 1000년 동안 어둠 속에 묻혀 있다 1812년 스위스 탐험가 부르크 하르트에 의해 발견되면서 다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무덤과 신전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의 기도 방향이 이곳 페트라를 가리켰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630년 중국의 광저우 모스크, 691년 예루살렘의 알렉사 모스크, 714년 레바논 모스크, 724년 시리아 오마르 바스라 모스크 등이 페트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아 이슬람의 발생지는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의 페트라였을 수 있습니다.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이 고고학적으로 이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모스크의 기도 방향이 메카로 향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그리스도인의 주장: 모스크 기도 방향이 메카를 향하기 시작한 것은 725년 이후부터입니다. 728년 시리아 모스크들 중 일부는 요르단 페트라를 향하고 있었고, 일부는 메카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요르단에서 700년 지어진 모스크는 페트라를 가리키고, 740년 새로 지어진 모스크는 메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로 보아 725-728년 사이 페트라에서 메카로 옮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725년 이후에도 메카로부터 멀리 떨어진 북아프리카 모스크들 중 여전히 요르단의 페트라를 향한 모스크가 있었습니다. 어떤 모스크는 이도저도 아닌 먼 하늘을 바라보거나 메카를 향했습니다. 모든 모스크들이 메카만을 향하기 시작한 것은 9세기인 822년부터입니다. 이슬람교가 시작된 610년부터 200년이나 지난 뒤였습니다.
3. 그럼 무함마드는 어디에서 태어났고, 어디서 사역한 것일까요?
-이슬람의 주장: 이슬람은 무함마드가 570년 메카에서 태어나 595년 부유한 과부 카디자와 결혼해 610년 메카 주변 히라 동굴에서 묵상하다 가브리엘 천사로부터 알라의 계시를 받으면서 선지자가 되면서 이슬람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카에서 11년 동안 계시를 받으며 전반기 사역을 한 다음, 622년 메디나로 이주해 후반기 사역을 시작했고, 630년에 메카를 전쟁 없이 정복했으며, 632년 메디나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주장: 이는 이슬람이 주장하는 스토리일 뿐입니다. 이 주장을 입증할 고고학적·역사적 실증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함마드가 기도 방향을 예루살렘에서 메카로 옮기기로 한 624년부터 무함마드가 사망했던 632년은 물론, 사망 후 약 100년 후에도 모스크는 페트라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무함마드는 페트라에서 태어났고 페트라에서 사역했으며 페트라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함마드 사망 후부터 100년 동안 지어진 모스크들 중 메카를 향했던 모스크는 하나도 없었고, 모두 페트라를 향했습니다. 만약 무함마드가 메카에 있었다면, 이슬람 지도자들은 왜 초기 모스크들이 페트라를 향하도록 허락했을까요?
이슬람은 율법을 지키는 선행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결코 이러한 실수를 허락하지 않고, 그런 이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엉뚱한 곳을 가르키는 모스크들도 모조리 파괴해 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놔뒀다는 겄은 무함마드가 태어난 곳이나 사역한 곳이 메카가 아니라 페트라가 맞다는 방증입니다.
심지어 무함마드 이후 1대 칼리프 아부 바크르와 2대 칼리프 우마르, 그리고 655년 사망한 3대 칼리프 오스만이 사역한 곳도 메카가 아니라 페트라였습니다. 칼리프들은 메카를 방문한 적도 없고, 메카를 모른 채 죽었을 것입니다. 이후 725년쯤 중심지를 메카로 옮긴 후 본격적으로 메카 ‘성시화’가 시작되면서, 무함마드의 출생지가 메카로 변경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이 고고학적·역사적 실증을 하는 것입니다. 고고학적·역사적 실증이 없는 말은 가설이고 허구일 뿐입니다. 이로 보아 이슬람은 거짓 진리 위에 세워진 종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역사적 증거가 있습니까? 예수는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갈보리 언덕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예언대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A.D. 70년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보아 예수님이야말로 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알 수 있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진리 위에 선 21세기 가장 멋진 하나님의 자녀이고 가장 아름다운 선교적 그리스도인입니다. 이슬람의 허구와 예수의 진리를 주변 무슬림들과 나눠,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해 봅시다. 바로 당신이 21세기 가장 멋진 선교적 그리스도인이고 축복의 통로이십니다.
장찬익 선교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