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 부산 전역 확대 운영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동구·북구·해운대구 사회복지기관 3곳과 업무협약

장애인 190명 주 1회 밑반찬 지원
지원 규모 1억 6천만 원으로 확대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모 관장, 굿피플 부산지부 이원종 지부장. ⓒ굿피플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정신모 관장, 굿피플 부산지부 이원종 지부장.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지부장 이원종)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는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균형 잡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이하 부산지부)는 2021년부터 부산 남구장애인협회 및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진행하고 있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2023년부터 기존 사업 지역인 부산 남구 외에 결식이 예상되는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동구와 북구, 해운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1일 부산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 13일 부산 동구 동구장애인복지관, 1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각각 식사지원 사업 진행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기존 지원 대상인 부산 남구 취약계층 장애인 100명과 함께 동구와 북구, 해운대구 취약계층 장애인 30명씩 총 19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 또한 2022년 9천 8백만 원에서 2023년 1억 6천만 원으로 확대한다.

굿피플 부산지부 이원종 지부장은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로 지난 2년 간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식사와 함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식사뿐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모두의 한 끼’ 외에도 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등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승리의 시작

백선엽 장군 영화 <승리의 시작>, 촬영 마치고 후반 작업 중

작품 객관성 위한 대규모 인터뷰 백 장군 전투 지역 함께 방문 촬영 극적 장면, 드라마 형식 재연 장점 집안 기독교 내력, 친일 이력 정정 이승만 대통령 영화 으로 작년 전국 극장 상영과 광복절 KBS에서 방영한 권순도 감독이 백선엽 장군 소재 영화 으로 관객들…

한기총 임원회 고경환 대표회장

한기총 “WEA 신학적 문제 밝힐 포럼 계획 중… 백서 발간도 고려”

고경환 대표회장 “배도 우려 요소 및 문제점 분명히 밝힐 것”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12일 “WEA의 보다 근본적인 신학적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저명한 신학교수들과 포럼을 계획했다”며 발제문과 일시는 추후 공개하기로 …

윌버포스

“그리스도인 정치가,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그리스도인 정치인이 정치적이되, 정파적이지 않아야 한다.” ‘Statesman’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는 노예 무역 폐지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당시 사회 시스템의 질적 성숙을 목표로 ‘도덕(악습) 개혁’에 나섰던 야망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