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스트셀러 작가 “교회에 성령 주신 이유는…”

뉴욕=김유진 기자     |  

스티븐 스트랭 CP 칼럼

ⓒ휴스턴 새믿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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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E. 스트랭(Stephen E. Strang)이 쓴 ‘하나님께서 교회에 성령의 은사를 주신 이유 이해하기’라는 글이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됐다.

스티븐 E. 스트랭은 카리스마미디어(Charisma Media) 설립자 겸 CEO이며,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주의자 25인’ 중 한 명이다. 그는 4명의 미국 대통령을 인터뷰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했으며, 최근 저서 ‘뒤집힌 세상에서 성령이 이끄는 삶’을 출간했다. 다음은 해당 칼럼의 요약.

성경에서 성령의 은사를 최초로 언급한 것은 메시아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이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이사야 11:2-3).

너무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거부하며, 오늘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말은 나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극적으로 치유되고, 예언이 이루어지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그 말씀에 불이 붙고, 특별한 기도는 자신이나 상황을 알지 못한 상태로 기도하는 것인데도, 왜 이러한 은사를 교회에서 허락하지 않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그러나 우리는 더 나은 질문을 해야만 한다. 성령의 은사는 무엇이며,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먼저 그 선물을 주시는 것일까? 이것은 5월 16일에 출간된 새 책 ‘뒤집힌 세상에서 성령이 이끄는 삶’(Spirit-Led Living in an Upside-Down World)의 큰 초점이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이 모든 은사를 받는 이유는, 모두가 예수 안에서 다양한 은사로 기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바울은 각각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로마서 12:6-8).

이 은사들과 각각 그리스도의 지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보자.

지식의 말씀

파이어성경(FireBible)에 따르면, 지식의 말씀은 “하나님 없이는 알거나 이해되지 않았을 사람, 상황 또는 성경적 진리에 대한 지식을 계시하는 성령의 영감을 받은 말”이다. 그 목적은 지침을 제공하고, 결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사람의 영적 발전에 중요한 것을 계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는 1975년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캐스린 쿨먼(Kathryn Kuhlman)의 복음전도 집회에 참석했을 당시 실제로 목격한 것을 기억한다. 당시 내가 일했던 센티널 스타(현재는 올랜도 센티널)의 일요 잡지인 플로리다(Florida)에 그 경험에 대해 썼다.

캐스린 쿨먼은 지식의 말로 기적을 일으키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집회에 참석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본 적이 없었다. 내 기사는 내가 본 것을 진술했다.

갑자기 그녀는 경기장 뒤쪽을 가리키며 “하지 정맥류를 앓는 사람이 방금 치유되었다”고 말했다. 그 사람이 대답하기도 전에 그녀는 귀가 다 나았다고 말했고, 그런 뒤 그 사람의 활액낭염은 치유되었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지식의 말씀”(Word of Knowledge)이라고 부른다. 이는 성령께서 주신 일곱 가지 신악 성경의 은사 중 하나이다. 사도 바울은 이 은사가 사람에게 방금 일어난 일에 대한 지식을 준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치유의 선포는 한 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믿음의 은사

가장 강력한 은사 중 하나는 믿음의 선물(The gift of faith)이다. 성경은 모든 신자에게 “믿음의 분량”이 있다고 말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바라던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바다에 던질 수 있다고 말씀했다.

이런 종류의 믿음은 모든 신자가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믿음의 은사는 더욱 특별하다. 이는 구원의 은혜는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을 실현시키는 놀라운 믿음이다.

치유의 은사들

또 다른 영적 은사는 치유의 은사이다. 이러한 은사는 기적적인 방식으로 치유를 회복하도록 교회에 주어진다. 모든 신자가 이 은사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교회 전체를 위한 것이다.

기적적인 일의 실현

기적의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메시지를 믿게 하는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 사탄의 역사를 이기게 하는 은사다.

치유와 기적의 은사는 종종 서로 교환이 가능하다. 아프고 치유되기를 기도하다가 치유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치유가 너무 커서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전 세계에서 강력하게 사역한 하이디 베이커(Heidi Baker)는 모잠비크에서 봉사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 ‘기적의 탄생’(Birthing the Miraculous)은 그녀는 빈민가에서 살며 그 나라의 극빈자들과 어떻게 함께 일했는지 강력한 이야기를 전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일부는 눈이 멀었기에, 그녀는 수 년 동안 치유의 은사를 위해 기도했고, 결국 소경이 보게 될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을 받았다. 1년 동안 그녀는 자신이 찾을 수 있는 모든 시각장애자들을 위해 기도했지만, 아무도 시력을 얻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모잠비크 중심부에 있는 어둡고 작은 진흙 오두막 교회에서 한 늙은 맹인에게 손을 얹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여자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성령의 은사는 “최고의 기름 부음을 받은” 선택된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그 은사들은 우리 삶에 나타나야 한다. 실제로 바울은 우리에게 “사랑의 길을 좇으며 성령의 은사를 간절히 사모하라”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선물이 당신을 통해 흐르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은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인지다. 당신이 그분께 항복한다면, 당신 삶에서 그분의 능력을 시작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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