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맑은샘교회, 몽기총과 몽골 게르성전 건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아밍 어러겨 교회 침게 목사 감사 전해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수원 맑은샘교회(담임 윤석경 목사)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이하 몽기총)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항올구 아밍 어러겨(생명의 집) 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예배는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의 사회와 가나 청년 통역으로 맑은샘교회 김영숙 전도사의 대표기도, 안나현 전도사의 성경봉독, 맑은샘교회의 특별찬양 후 윤석경 목사가 ‘맑은 샘 축복(계 22:1-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석경 목사는 “주님의 핏값으로 산 몸 된 성전 안에 있다는 것은 소중하고 아름답다.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드리도록 성전을 세우셨다”며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고 거룩한 영적 속성 가운데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런 신령한 예배를 드리는 곳이 진정한 교회”라고 했다.

윤 목사는 “맑은 샘은 어린 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이다. 맑은 샘이 흐르는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성령 가운데 독생자 어린 양의 피로 깨끗하게 씻고 정결해야 한다. 하나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 뜻대로 행해야 한다. 자기 영광을 구하면 멸망한다. 하나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등과 기름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돼야 한다”며 “날마다 진리가 살아 숨쉬며 아름답고 복된 맑은 샘의 축복이 가득한 교회가 되고, 그러한 삶을 살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감사패와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

몽골 아밍어러겨 교회 침게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위해, 사랑하시는 자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셨다. 이곳에 교회를 세우고 예배드리기 위해 오신 맑은샘교회와 몽기총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함께 바이를라 예수(예수님 감사합니다) 찬양으로 화답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어트겅바야르 목사는 “설교 말씀처럼 맑은 샘물이 이 지역에 흐르도록 사용되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야곱이 요셉에게 축복했듯이 이 성전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말씀이 전파되고, 이 성전에서 증거되는 세대가 되기를 바란다. 이곳에 들어오는 자마다 넘치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 몽골에 많은 성전이 세워지도록 힘써주시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님과 후원해 주신 맑은샘교회에 감사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아밍 어러겨 교회 침게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여러 사역으로 헌신하며 교회가 세워지도록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촬영 모습.

▲기념촬영 모습.

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어트겅 바야르 목사는 “몽기총과 함께 몽골 복음화를 위해 주님의 기쁨이 되고 몽골에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윤석경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 김동근 장로도 윤석경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몽골 아밍 어러겨 교회에 게르성전뿐 아니라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광명 광산교회 강문종 목사 후원), 강단, 간판과 성가 가운(광명 함께하는교회 후원)을 선물했다.

또 지역 전도와 앙육을 위해 현지어로 번역·출판한 성경 만화 엘리야(광명 광산교회 오세철 집사 후원)를 전달했다.

윤석경 목사는 침게 목사에게 게르성전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타월과 의류 및 어린이 비타민과 용품 등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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