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북콘서트
어린 시절 친구이자, 목회 원동력
기도, 수단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쌓인 기도 통해 놀라운 위력 경험
화양감리교회 최상훈 목사가 최근 출간한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규장)> 북콘서트 및 저자 사인회가 5월 25일 오후 7시 교보문고 천호점에서 개최됐다.
서울 세종대학교와 건국대학교 사이에 위치한 화양감리교회는 최상훈 목사 부임 후 청년들을 중심으로 부흥이 이어지고 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최상훈 목사가 아프리카와 알래스카 선교 14년, 그리고 미국과 한국 목회 중 가장 주력한 ‘기도와 기도목회’,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담아낸 책이다.
5월 17일 출간된 이 책은 1주일 만에 갓피플몰 5월 베스트셀러이자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파크 종교부문 베스트 1위, 예스24 베스트 3위(기독교 1위), 교보문고 종교부문 베스트 1위, 주간 베스트 5위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최상훈 목사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어린 시절부터 선교사 시절, 그리고 목회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기도’라고 말할 것”이라며 “그만큼 기도는 어린 시절 친구였고, 선교사 시절 힘이었고, 목회하는 지금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기도는 무언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이자 내가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기도 자체가 삶이었던 다윗처럼 기도의 자리를 잘 지켜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기도는 행위가 아닌 관계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더 오래 같이 있고 싶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앞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것”이라며 “책을 통해 우리와 교제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나님 앞에 엎어지는 시간이 쌓이다 보면 그분과 친밀해지고, 그 분의 본심을 깨닫고, 실재를 경험하고, 궁극적으로 내 삶을 붙들어주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게 된다”며 “사람들은 종종 기도는 기도제목이 있을 때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늘 대화하고 교제하길 원하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 책을 접하게 되는 모든 분들이 기도를 통해 일하셨던 하나님을 깨닫고, 기도에 대한 순종으로 동일한 하나님, 살아계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함께 경험하면 좋겠다”며 “기도의 능력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삶마다, 가정마다 흘러가기를 원한다”고 소개했다.
최상훈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든든하게 만들어준 것은 ‘쌓인 기도의 힘’”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오랜 시간 기도한 덕분에 쌓인 기도의 놀라운 위력을 경험할 수 있었고, 독자들과 이러한 기도의 능력과 영적 원리를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최 목사의 강연 후 선물 증정, 사진 촬영, 저자 사인회 등 독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1장 쓰기 편한 그릇, 2장 부르심에 순종, 아프리카로, 3장 가장 추운 곳으로, 순종, 4장 한번 더 순종, 벤추라로, 5장 추수할 때가 이르러 등 총 5장으로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기도행전’을 담고 있다.
최상훈 목사는 프롤로그에서 ‘기도란 무엇인가’를 통해 기도에 대한 영적 원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기도는 어떤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닌 ‘관계’”라며 관계와 친밀함 자체가 중요한 원리가 될 때,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달라진다고 전제한다.
책에서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으시고 예기치 않은 방법으로도 응답하시는 분”이라며 “돌아보면 하나님의 방법은 나의 생각과 다를 때가 훨씬 더 많았다. 그러나 미처 예상하지 못한 그 방법이 나에게 더 좋은 편이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결론”이라고 했다.
추천사에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위드지저스 미니스트리)는 “최상훈 목사는 책에서 그의 삶과 사역과 목회의 여정을 담아냈다. 한 마디로 주님과 동행하였던 기록, 기도의 삶, 헌신과 순종의 삶의 이야기”라며 “눈물로 읽어 내려간 페이지가 많았다”고 말했다.
유기성 목사는 지난 17일 SNS에서도 이 책을 소개했다. 그는 “난지도 쓰레기 마을,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알래스카 에스키모 마을, 이곳들이 최상훈 목사님이 화양교회 부임 전 사역했던 곳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곳,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이었다”며 “사랑하는 아내가 풍토병으로 고생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선교지에 묻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그는 순종의 길을 걸었다”고 소개했다.
유 목사는 “화양교회 부임 후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는데, 특히 청년들의 부흥이 특별했다. 그것은 온 성도들을 하나님을 경험하는 은혜의 세계로 인도하였기 때문”이라며 “화양교회에 말씀을 전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갔던 날, 교회의 영적 분위기와 예배의 열기에 깜짝 놀랐고 깊은 깊은 도전을 받았다.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증인과 교회가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저자 천정은 자매도 “몇 장을 넘기기 시작하면서부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장까지 입에서 이 말이 수십 번은 튀어나온 것 같다”며 “책을 읽는 내내 주님을 향한 회개와 사랑이 뜨겁게 부어졌다”고 말했다.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로그미션 대표)는 “책을 읽는 내내 마음 졸이며 목사님과 교회의 신앙 여정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시원한 샘물을 마시듯 기쁨이 되고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순종의 전문가’임을 발견하게 된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변함없는 기도로, 순종의 전문가 되어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모든 분께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자 최상훈 목사는
1997년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에서 7년 동안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빈민촌 사역, 피난민 학교와 고아원 사역, 교회 건축 및 개척 사역으로 헌신했다. 그 후 7년간 동토의 땅 알래스카 지역에 한국 감리교회 사상 처음으로 교회를 개척했고, 美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에서 4년 간 선교 사역 후 화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現 화양감리교회 담임목사
-現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
-現 감리교속회연구원 상임이사
-現 감리교교육국 미래교육위 상임이사
-現 서울연회 미준특위위원
-現 샤인미니스트리 대표
-저서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주님의 선하심>, <따라쓰기 시편,잠언(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