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의 종교 갈등 우려… 싱가포르에는 힌두교 사원도 있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구 대현동 주택가에 강행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 건축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지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석가 탄신일”이라며 “종교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체공휴일도 시행한다. 내 종교가 존중받기를 원한다면 타 종교도 배척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대구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갈등을 우려한다”며 “대구가 세계 속의 대구로 나가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종교도 포용해야 한다. (불교가 다수인) 싱가포르에는 힌두교 사원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글에서는 “이슬람교의 뿌리는 기독교와 같다”며 “기독교가 예수를 선지자로 모시듯이 이슬람교는 마호멧을 선지자로 모신다. 기독교도는 수입의 10분의1을 십일조로 헌금하지만 이슬람교도는 40분의 1을 헌금한다”고 했다.
그는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슬람교도의 80%는 온건 수니파이고 강경 이슬람인 시아파는 10% 내외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이란, 이라크에 거주한다”며 “테러리스트라는 극단적인 이슬람은 시아파 중에서도 0.1%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종교가 그 나라에 유입될 때는 언제나 순교와 희생이 있었다. 불교가 그랬고 기독교가 그랬다”며 “더이상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다음은 홍 시장이 이날 SNS에 올린 글 전문.
오늘은 석가 탄신일 입니다.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 합니다.
종교평등의 가치를 구현 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체공휴일도 시행 합니다.
내 종교가 존중 받기를 원한다면 타 종교도 배척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대구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갈등을 우려 합니다.
대구가 세계속의 대구로 나갈려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모든 종교도 포용해야 합니다.
싱가포르에는 힌두교 사원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퍼지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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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의 뿌리는 기독교와 같습니다.
구약성서는 같고 신약부터 달라 집니다.
아브라함의 본처인 사라가 잉태를 못하자 사라가 하녀인 하갈과 아브라함을 동침시켜 이스마엘을 낳게 했는데
그후 80세가 넘어서 천사의 점지로 본처인 사라가 잉태하게 되고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광야로 내쫒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너의 자손을 번창케 하리라 라고 말씀 하셨고
600여년이 훨씬 지난후에 그 자손인 마호멧이 나타나서 이슬람교를 창시하였습니다.
기독교가 예수를 선지자로 모시듯이
이슬람교는 마호멧을 선지자로 모십니다.
기독교도는 수입의 10분의1을 십일조로 헌금 하지만
이슬람교도는 40분의 1을 헌금 합니다.
이슬람은 수니파와 시아파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슬람교도의 80%는 온건 수니파이고
강경 이슬람인 시아파는 10%내외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 이란,이라크에 거주 합니다.
테러리스트라는 극단적인 이슬람은 시아파 중에서도 0.1%도 되지 않습니다.
중세 십자군전쟁으로 시작된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 충돌은 지금까지 지구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지만
두 종교의 출발은 하나님을 근본으로 하는 한뿌리 입니다.
현재 이슬람교도는 10억에 이르고
중동 석유를 무기로 세계의 부를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20여년전 모로코를 방문 했을때 모로크 대학 방문교수로 와 있던 외대 여교수님으로부터 배운 이슬람에 대한 지식 입니다.
그때부터 나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없습니다.
종교가 그 나라에 유입될 때는 언제나 순교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불교가 그랬고 기독교가 그랬습니다.
더이상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