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앤서스 샘 레이너 회장 칼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쓴 ‘교회 문화를 무관심에서 성장에 대한 기대로 바꾸는 4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의 회장이며,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웨스트 브레이든턴 침례교회(West Bradenton Baptist Church)를 담임하고 있다.
레이너는 칼럼에서 “사람들은 며칠 동안 성경 읽기 계획을 놓치면, 낙심하여 이를 완전히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정기적으로 교회를 결석하는 사람은 불규칙한 리듬으로 인해 흥분은 가라앉고 점점 더 무관심해진다”며 “예배를 놓치면 무관심이 더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층이 쌓여 순종에 대한 장벽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출석 빈도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 격주로 참석했던 사람들은 이제 4주에 한 번 참석한다”며 “사람들이 자주 모이지 않으면 추진력은 정지된다. 교회에 없을 때 사람들은 그 열정을 다른 일에 쏟는다”고 지적했다.
또 “냉담함은 해야 할 일에 대한 열정의 부족이다. 이 문제는 일부 교회의 개인만이 아닌, 대부분의 교회에서 문화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북미에서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며 “여러분의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제자도를 무너뜨린다면 신바람이 일어나기 힘들다”고 했다. 다음은 교회가 건강한 리듬을 되찾기 위한 4가지 방법.
1. 예배 시간에 긍정적인 일들을 공표하라.
당신이 기념하는 것이 당신이 된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라. 긍정적 강화는 지속적인 문화적 변화를 만든다. 부정적 강화는 죄책감을 활용한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동영상이다. 오늘날 거의 모든 교회는 2분짜리 영상을 만들어 예배 중에 교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다. 한 편의 영상이 문화적인 변혁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간증들이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선교 사업 예산에 현장 참여를 위한 방법을 포함하라.
처음 타문화 선교 여행을 떠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지에서 더 많은 것을 하려는 영감을 가지고 돌아온다. 우리 교회는 매주 노숙자들을 섬긴다. 이 사역에 자원하는 이들은 우리 중 가장 헌신적인 교인이다. 선교 예산을 짤 때 추진력 중 하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느냐이다. 우리는 처음으로 함께 해외 선교 여행을 떠나는 가족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리의 선교 예산은 동료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직접적인 현장 참여에 관한 방법이다.
3. 교직원들에게 복음 전파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라.
“복음을 나누는 일”(Gospel conversation)은 우리 교회의 주간 직원 회의 의제의 첫 번째 항목이다. 모든 회의는 우리 팀이 교회에 사람들을 초대하고 이웃 주민들과 그리스도를 나누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매주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강조한다. 복음을 나누는 일은 가장 중요하기에 최우선적인 의제이다. 급여를 받는 직원이 없는 경우 지도부나 장로들에게 똑같이 할 수 있다.
4. 자원 사역을 가장 젊은 세대에 맞추어라.
어린이 사역이 예배 사역만큼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간단한 사안이다. 예산 배정은 당신의 교회가 가진 열의를 드러낸다. 다음 세대에 다가가는 데 열정적이라고 해도, 당신의 예산이 이러한 바람을 반영하지 않으면 빈말에 불과하다. 예산 지원 없이는 문화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냉담한 교회는 대사명에 대한 열의가 결여되어 있다. 당신은 무관심 속에서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가? 대략 1년은 걸릴 것이다. 결국 여러분은 충분히 순종적으로 보이지만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부족했던, 계시록에 나오는 에베소 교회처럼 비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이 무관심을 극복할 수 있다. 확실히 그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