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합군 20만 명이 쓰나미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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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호 월간 지저스아미 발간사] 거룩한 방파제

2023년 6월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진행된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기자회견에서 이용희 교수의 발언문을 정리한 것입니다. -편집자 주

▲6월 13일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 기자회견. ⓒ크투 DB

▲6월 13일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 기자회견. ⓒ크투 DB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딤전 6:12)”.

동성애축제반대 통합국민대회는

1.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 축제의 범람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언론의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동성애 축제 미화 및 확대 보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2. 이 나라의 최고 중심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입니다.

국민대회가 광화문, 태평로, 시청, 남대문, 서울역을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고 중심지에서 해마다 모였기 때문에, 시청광장에서 동성애 축제로 모인 동성애자들이 이 중심도로에서 퍼레이드를 할 수 없었습니다.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크투 DB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4월 1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크투 DB

3. 국민대회는 차별금지법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입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동성애 축제에 모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국민들이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에 모여서 집회를 하니, 다수 국회의원들도 국민들 여론이 두려워 감히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4. 국민대회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는 거룩한 방파제입니다.

서양의 경우 동성애 축제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동성애가 대중화되자 이런 물결을 타고 차별금지법이 통과됐고, 다음 수순으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국민대회가 동성애 축제가 열리는 시청광장을 접경으로 하는 인근 주요 지역을 다 채워 대규모 국민집회로 모이고 있으니, 동성애 축제가 더 확장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년의 경우 동시간대 드론으로 찍은 사진에 의하면, 국민대회 참석자 수는 퀴어축제 참석자 수의 10배 가량 되었습니다.

▲ 7월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가득 메웠다(왼쪽), 오른쪽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포토그래퍼 주동식·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 시민 제공

▲ 7월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열린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가득 메웠다(왼쪽), 오른쪽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포토그래퍼 주동식·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 시민 제공

5. 동성애축제반대 국민대회는 1)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 2) 한국교회 3)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입니다.

코로나 기간 2년을 쉬었던 동성애 축제가 작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다시 열려, 동성애 축제 반대 국민대회도 재개하였습니다. 국민대회를 준비하며 동역했던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과 희생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0만 명이 모여, 이 땅의 거룩을 선포하며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중심지인 광화문, 태평로, 시청, 남대문, 서울역을 돌며 선정적이고 음란성 퍼레이드에 맞서 거룩한 행진, 홀리 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2022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모습.  ⓒ크투 DB

▲2022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모습. ⓒ크투 DB

올해에는 을지로에서 동성애 퀴어축제가 열리고, 도심 한복판에서 퍼레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10만 명이 아니라 20만 명이 모여 함께 외쳐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위정자와 모든 국민들, 나아가 전 세계를 일깨울 수 있는 거룩한 국민대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① 동성애 퀴어축제
② 포괄적 차별금지법
③ 동성결혼 합법화
④ 성혁명 교육과정
⑤ 학생인권조례

등을 반대하는 거룩한 연합군이 쓰나미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20만 명이 모이는 통합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민대회를 통해, 국가를 진동시키는 거룩한 물결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각 지역에서 그동안 지역별 동성애 축제와 차별금지법과 각종 조례 등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든 분들이 7월 1일(토) 오후 1시 다 함께 모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출 19:5,6)”.

▲2022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서 폭우 속에 서울광장에서 숭례문을 지나 서울역까지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펼치는 시민들. ⓒ크투 DB

▲2022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에서 폭우 속에 서울광장에서 숭례문을 지나 서울역까지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펼치는 시민들. ⓒ크투 DB

이제 한국교회는 서구에서부터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 물결을 막는 거룩한 방파제가 될 뿐 아니라, 나아가 무너진 유럽 교회를 회복시키고 미국 교회가 말씀 위에 다시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붙잡아주는 거룩한 물결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성결의 빛을 비추고, 복음으로 열방을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초교파적으로 연합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준비위원장 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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