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천 목사, 서울보훈청장 표창 받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023년 모범 국가보훈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SDC

▲기념촬영 모습. ⓒSDC

서대천 목사(홀리씨즈교회)가 6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등 포상 전수식에서 서울보훈청장 표창을 받았다.

홀리씨즈교회 담임목사 및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이사장인 서대천 목사는 보훈정책연구 및 제안, 나라사랑 문화 확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보훈 의식 고취, 보훈문화 확산 및 애국심 함양, 이웃사랑 실천, 보훈문화 확산, 생활 속 보훈 교육 실천 및 시민의식 고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보훈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는 것.

서대천 목사는 사단법인 보훈학회 임원과 회원직을 수 년간 수행했고, 호국보훈의 달인 매년 6월 SDC교회학교 초·중·고교 학생 300여 명을 인솔해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참배와 헌화를 하고, 보훈의 달 행사를 다양하게 여는 등 다음 세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애국심을 교육시켜 왔다.

▲(왼쪽부터) 나치만 청장과 서대천 목사. ⓒSDC

▲(왼쪽부터) 나치만 청장과 서대천 목사. ⓒSDC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이웃을 섬기고 베풀 수 있도록 쪽방촌 짜장면 배달, 양로원 고아원 방문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군부대 위문품 전달 및 공연, 6.25 참전용사 가족초청 콘서트, 6.25 참전 소년병 초청 콘서트,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초청 콘서트 등 청소년들이 올바른 애국심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 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했다.

나치만 서울보훈청장은 “수상자 모두는 보훈가족의 자랑이고, 오늘의 상은 대한민국이 수상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이라며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있기까지 73년 전 6.25와 같은 수많은 시련이 있었고, 위기 때마다 나보다 국가를 더 생각하고 몸소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그분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곤국에서 정전 70년 만에 놀랍도록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애국심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우리에게 주었고 길이 계승해야 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되었다”며 “오늘 그 가치에 동참해준 모범 유공자 및 모든 수상자들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수상자들이 포상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으로 더욱 성숙한 보훈문화를 만들어 달라”며 “보훈부에서도 숭고한 가르침을 이어받고 미래 세대가 맞이할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길 수 있도록 보훈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