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인명진 목사 선출
전인적 건강과 자립역량 강화 지원
심리상담·자립지원·고아권익 중점
비영리 사단법인 홀리베이션(HOLIBATION)이 7월 8일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홀리베이션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을 퇴소해 세상 밖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과 함께하고자 시작됐다.
총회에는 회원 58명이 참석했으며, 정관 심의, 사업 계획과 예산심의, 이사장 및 임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이날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홀리베이션 인명진 목사는 “혼자 살아가기 어려운 자들과 동행하고자 하는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의 시작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동행이 필요한 젊은이들과 함께 세상의 길을 살아갈 때 이 세상이 변화되리라 믿는다. 이 귀한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홀리베이션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홀로 서는 동시에 더불어 사는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들의 전인적 건강과 자립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자립지원·고아권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다양한 워크숍과 인문학 수업, 심리치료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100여 명의 회원들과 멘토링으로 실질적 진로 코칭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