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23일
◈북한기도
1. 고도 6천km, 74분 역대 최장 시간 비행… 미 본토 사정권
▶ 기사요약
북한이 12일 오전 10시쯤 북한 평양 일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 합참은 미사일이 동북 방향으로 약 1천km 날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고, 일본 방위성은 고도가 6천km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정상 발사각보다 각도를 훨씬 높여 비행 거리를 줄였는데, 약 74분간 비행해 북한의 역대 ICBM 시험 발사 중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정상 각도로 쐈다면 1만 5천km를 날아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도 6천km에 비행 거리 1천km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발사된 액체연료 추진 방식의 화성-17형과 거의 같은 제원이지만 이번에 발사된 ICBM의 1, 2, 3단 로켓 연소 시간과 각 단의 분리 방식은 고체연료 추진 방식과 같다는 것이 한미 군 당국의 추정이다. 한편 이번 발사는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공해 상공 정찰 비행을 트집 잡은 직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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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호1:7)
-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북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들을 존중하는 합당한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셔서 주민들의 민생과 의식주 해결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국방력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구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게 하시고, 남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소서.
2. 김일성 사망일에 또 세외부담… 꽃바구니 비용은 주민 몫
▶ 기사요약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 사망일인 7월 8일을 앞두고 꽃바구니 마련을 명목으로 세외부담을 또다시 강요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는 매년 이때면 동상 등을 찾아 꽃을 증정하는 사업이 진행되는데 올해도 함흥시 당위원회에서는 지난 4일 조직별 꽃바구니 증정 지시를 내렸고, 특별히 올해 꽃바구니를 풍성하게 만들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후 각 조직에서 주민들에게 꽃바구니 마련에 필요한 돈을 요구해 주민들이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됐으며, 실례로 함흥시 사포동의 한 초급 여맹위원회의 경우에는 꽃바구니 증정을 명목으로 여맹원 1인당 북한 돈 3000원씩 낼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동상에 증정하는 꽃바구니나 꽃다발은 하루 이틀 지나 시들어 버리면 그만이지만, 주민들은 꽃 한 송이 살 돈으로 강냉이쌀 1kg을 구매할 수 있다”며 “그 돈이 없어 끼니를 굶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결코 반길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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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 8:4)
- 북한 동포들을 묶고 있는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소서.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와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 전역에 있는 4만여 동상들과 집집마다 걸린 초상화들이 다 철거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전 국민적인 김씨 일가 우상숭배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 북녘 땅의 굶주린 동족들에게 주님께서 친히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소서. 복음통일 되어 자유로이 예수 믿는 날이 오기까지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3. “탈북민 자유찾기 거의 불가능… 中 감시망 갈수록 촘촘해져”
▶ 기사요약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 수는 2019년 1047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3명이었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중국 내 감시망으로 탈북자들의 자유 찾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매체는 두리하나선교회의 천기원 목사가 탈북자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오디오 파일 등을 토대로 “중국 내 탈북자를 돕는 일이 불가능해졌다”며 두 건의 사례를 소개했다. 2019년 중국에 파견된 북한 엔지니어 A씨는 2021년 천 목사의 소셜미디어로 “(탈북 과정에서) 죽을지라도 단 하루라도 자유인으로 살고 싶다”며 도움을 청했다. 2018년 목숨 걸고 북·중 국경을 건넌 여성 B씨도 공안 간부에 팔려 사이버 성매매를 강요받다가 올해 1월 천 목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브로커 수수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만 달러로 뛰었지만 천 목사는 이들의 탈출을 돕고자 어렵사리 돈을 마련해 태국의 브로커를 고용했다. 그러나 끊임없는 신분증 검사와 정교해진 안면 인식 기술, 차량 검문 등으로 A씨는 브로커와 함께 지린에서 체포됐고, 천 목사는 급히 다른 브로커를 찾아 B씨 등 탈북 여성 3명을 산둥성 칭다오로 데려왔지만, 이들에 성매매를 강요하던 공안 간부가 은신처를 급습해 도로 잡아갔다. 브로커가 돈을 받고 탈북 여성들을 도로 팔아넘긴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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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잠24:11)
- 중국이 이번 달부터 시행 중인 반간첩법 개정안은 탈북민을 말살하는 초 악법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이 같은 인권유린 행태에 대해 국제 시민사회가 연합해 대응하며 압박함으로, 중국이 뜻을 돌이켜 이 법을 폐기하게 하소서. 중국 내의 탈북민 동포들을 주께서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 코로나로 인한 북·중 국경폐쇄로 탈북민 강제북송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그동안 체포되어 누적되었던 탈북민 2600여 명을 한꺼번에 북한으로 강제북송시킨다고 합니다. UN 난민법 및 고문방지협약을 위반하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이 즉각 중단되게 하소서.
- 한국 교회와 전 세계 교회가 성경 말씀을 따라 ‘갇힌 자’, ‘학대받는 자’ 된 북한 동포들과 중국 내 탈북민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고 외치게 하옵소서.
◈국가기도
1. “차별적·개인정보 침해 ‘답안지 성별 표기’ 없애라”… 인권위 진정한 청소년들
▶ 기사요약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11일 8명의 청소년 성소수자는 OMR 답안지에 성별을 표기하도록 한 것이 “트랜스젠더 학생을 배제하고 학생의 개인정보를 침해한다”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최근 1년간 수능 모의고사나 교육청 학력평가를 치르며 자신의 의사에 반해 성별 표기를 해야 했던 청소년들이, 한국교육평가원장과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교육부 장관에게 성별 표기 삭제를 요구한 것이다. 이들은 남녀 중 하나를 표기하는 OMR 성별 표기가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성별 불일치감을 키우고 아웃팅 위험도 있다고 봤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나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필수과목인 4교시 한국사의 OMR 답안지에 자신의 성별을 표기해야 한다.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아니던 2017학년도 이전에는 응시자가 가장 많은 수학, 영어 등에서 성별 표기를 했다.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등 관련 단체들은 “서울시교육청도 ‘학생인권조례’가 명시한 성별정체성에 따른 차별 금지,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 등을 다하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고 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응시자 식별, 성적 분포도 제공 등을 위해 OMR 성별 표기란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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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 표현의 자유 억압, 교권 추락과 기초학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조속히 폐지되게 하시고, 학생인권조례가 시행 중인 다른 지역에서도 폐지가 가속화되게 하소서.
- 하나님을 경외하고 올바른 성윤리를 다음세대에 가르칠 수 있는 이들이 서울시 및 각 지역에서 교육업무를 담당하게 하소서.
- 다음세대가 동성애와 성혁명을 옹호하는 젠더사상에 물들지 않도록 한국 교회가 성경적인 진리로 올바르게 외치고 가르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 및 성혁명 교육과정을 막아내므로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2. IAEA 前간부 “후쿠시마보다 동해로 흐르는 풍계리 오염수 더 우려”
▶ 기사요약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북한 당국도 비난에 나선 가운데 국제 원자력 전문가들은 북한의 불투명한 오염수 관리가 더 큰 문제라고 반박했다. 국제적 검증을 받지 않는 북한의 핵시설에서 방사능 누출 정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북한의 4차 및 5차 핵실험이 실시된 지난 2016년 이후 풍계리 인근에선 핵실험 갱도 내부에 플루토늄과 핵분열 물질이 여전히 남아있어 방사성 물질이 계속 나오고 있으며, 균열된 틈으로 들어간 빗물 등이 방사능에 오염돼 지하수로 침투되고 인근 하천을 따라 동해로까지 흘러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자유아시아방송도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풍계리에서의 방사능 유출 가능성을 지적한 바 있는데, 지난 2015년 중국산으로 위장 밀수된 북한산 말린 능이버섯에서는 기준치 9배 이상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북한의 최대 핵 시설인 영변 핵단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핵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제적 방침을 따르지 않고 있는 북한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비판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북한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IAEA에 대해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고 지난달 20일에도 노동신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인류를 핵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고의적인 범죄행위"라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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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11:11)
- 국제적 검증을 받지 않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영변 핵시설의 핵폐기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지역의 지하수 및 상수원이 방사능에 오염돼, 방사성 물질이 인근 하천을 따라 동해로까지 침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중지하게 하시고, 피폭된 북한 주민들의 건강을 주께서 고쳐주소서. 방사성 물질이 동해로 침투하여 남한 국민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오염수 측정을 정확하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게 하소서.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여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창원 간첩단’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북한은 남한 내 공작원들에게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를 이용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후쿠시마 괴담을 유포해 사회적 반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어민들을 내세워 해상 시위를 전개하라는 등의 지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주님, 우리 국민들이 분별력을 가지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과학적·합리적으로 분별하게 하소서.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선전선동, 여론몰이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들의 정체가 빛 가운데 드러나고 스스로 분열하여 무너지게 하소서.
-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과학적·합리적으로 분별되게 하시고 언론이 진실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3. “세계 교회가 한반도 복음통일 돕는 산파 역할 해야”
▶ 기사요약
에스더기도운동이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제30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특히 한반도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대규모로 열렸는데, 제29차 컨퍼런스에 이어 6.25 전쟁 참전 16개국의 기도사역자들이 함께해 북한 구원을 위한 연합된 합심기도로 나아갔고, 3일째는 참석자들이 함께 금식기도일로 지켰다. 해외 기도사역자들의 간증 시간도 있었는데, 삼촌과 시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용사인 콜롬비아의 재클린 뷔쎄는 “양수가 터진 여인의 해산을 주변에서 도와야 하는 것처럼, 복음통일과 북한교회 구원의 때를 위해 세계 교회가 해산을 돕는 산파의 역할을 힘써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미국 기독단체인 ‘글로벌 워치’ 대표이자 1620년 영국의 청교도인들을 태운 이민선 ‘메이플라워호’에 탑승한 최초의 미국 이민자 후손인 수잔 로우는 말라기 4장 6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한국 사회가 상처를 딛고 복음통일의 길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용희 대표는 “한국교회와 해외 교포교회, 북한 지하교회와 세계 교회가 연합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속히 복음통일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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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사58:12)
- 주님의 은혜 가운데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양수가 터진 여인의 해산을 돕는 산파처럼 마지막까지 ‘연합된 기도’를 신실히 올려드리는 한국교회와 해외 교포교회, 북한 지하교회와 세계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컨퍼런스에서 북한 구원 복음통일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단한 성도들을 특별히 붙들어주시고 마음과 환경을 모두 주장하셔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헌신을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 기적적으로 도적같이 임할 복음통일에 대비하여 한국교회가 북한 복음화를 실질적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 최우선으로 북한에 들어가서 북한 전역에 복음을 전할 전도자들을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