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레 선교칼럼 57] 전도의 돌파구 (1)
1. 하나님이 있으면 보여주세요
2. 차별금지법을 왜 반대하나요?
3.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요?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질문에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 꿀 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엉뚱한 대답으로 예수를 전할 때가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가 단기선교사로 해외에 나갔을 때나 우정전도를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12가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알아보고 함께 훈련해 봅시다. 오늘은 3가지 질문을 다루어 봅시다.
1강. 창조와 타락에 대한 질문
1. 신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신이 있으면 보여주세요.
대답 : 어떤 어른이 교회에서 나오는 아이에게 “얘야, 너 교회에 다니니? 그럼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 2개만 보여주면 내가 사탕 두 봉지 줄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아저씨, 하나님이 없다는 증거 5개만 보여주면 제가 사탕 5봉지 드릴께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없는 것인가요? 전기, 바람, 생각 등은 사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없는 것인가요? 있습니다. 하나님도 계십니다.
그럼 계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집마다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높은 빌딩이라도 지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하늘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누구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까요? 우리는 성경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눈에 보이는 만물을 통해 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2. 왜 기독교는 모든 선진국들이 인정하는 동성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나요?
대답: 그 이유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남자와 여자로 만드신 다음 이렇게 축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기는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라”.
그 뒤로 인류는 결혼을 통해 생육하면서 가정이 탄생됐고, 번성하면서 남녀가 함께 조화롭게 어울리는 사회와 국가가 탄생됐습니다. 그런데 동성애는 가정이 탄생되지도 않고, 남녀가 조화를 이루는 사회가 조직되지도 않으며, 오히려 생각지 않은 많은 질병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어긋나는 생활이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드셨나요? 만들지 않았다면 사람이 타락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니 타락의 원인은 하나님이 아닐까요?
대답: 하나님은 사람을 스스로 존재하는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프라이드 치킨을 잘 튀기는 로봇이나 이미 프로그램화된 기계로부터의 사랑을 원하지 않고, 사람이 자발적으로 스스로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격적인 사랑을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사람도 좋아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사람도 싫어하는 사랑을 원하셨기에, 선악과를 만드셨고 먹지 말라는 ‘선택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절대 기준으로 정해주신 좋은 것대로 다스리는 것이 형통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줄 알고 믿고 다스리길 원하셨습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싫어하는 것은 십계명을 어기는 일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등이죠.
반대로 좋아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시편 1편입니다. 정직하게 내게 주어진 것으로 최선을 다해 심고 거두고 이웃과 나누는 것입니다. 즉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알고 믿고 대답한다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 차서 기뻐하고 즐겁게 사는 전도자로 바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축복받고 축복을 전하는 21세기 선교적 그리스도인입니다.
장찬익 목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