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공과대학, 스마트융합대학 등
방학을 맞은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봉사를 계획했지만,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손길이 현장에서 큰 위로가 되고 있다.
한남대 제65대 총학생회 ‘영원’은 재학생들의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7-19일 2박 3일간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한남대 재학생 129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정화활동, 비닐하우스 정리 등 농가 일손돕기 등을 진행했다.
이후 오는 26-28일 한남대 공과대학 학생회는 군산 까치멀 마을 일원에서 90여 명이 참여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스마트융합대학 학생회는 서천 동백꽃 마을에서 90여 명이 참여해 식자재 구매지원 등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재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농촌 봉사활동을 기획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집중호우로 농촌이 많은 피해를 본 것 같아 현장 봉사를 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작은 힘이지만 학생들의 도움이 농촌에 큰 힘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전교생이 재학 기간 동안 72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야 졸업이 가능한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