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8월 6일
◈북한기도
1. 北, 탈북 막겠다며 군인들에 ‘두만강 바닥 파라’ 지시… 현장에서는 “이 무더위에?”
▶ 기사요약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탈북을 막겠다며 일선 군인들에게 두만강 바닥을 더 깊게 파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강이 깊어지면 탈북하려는 주민들이 그만큼 겁을 먹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함경북도 주민 A씨의 전언에 따르면 국가보위성은 무조건 사람의 키를 넘게 강바닥을 파라고 지시했고, 이로 인해 생긴 모래와 자갈들은 국경 장벽 공사에 부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둥, 강바닥을 파는 작업이 국경 경비에 도움이 된다는 억지 구실도 내세우고 있다. 이에 군인들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은 자연의 이치니 파낸 바닥에 또 모래나 자갈이 흘러들지 않겠냐”면서, 이치에 맞지 않은 상부 지시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간부들도 군인들에게 “국가보위성 지시니 형식적으로나마 작업하면서 물장난이나 치며 시간을 보내라”면서 “혹여 위에서 내려와 얼마만큼 팠느냐고 물으면, 팠는데 모래와 자갈이 고스란히 흘러들어왔다고 보고하라”라고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폭이 좁아 훌쩍 넘어갈 수 있는 국경 연선 무인지경에는 초소를 300m당 하나씩 증강 설치하라는 지시도 있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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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8:4)
- 북한 독재정권이 국경에 근무하는 군인들을 동원하여 두만강 바닥을 깊게 파 탈북을 시도하는 도강자를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은 이치에 맞지 않는 상부 지시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탈북을 감행하는 북한 주민들의 생명과 신변의 안전을 보호해주소서.
-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인권과 민생을 존중하는 올바른 지도자들과 정권이 북한에 세워지게 하소서.
2. 이한별 인권위원 "9월 亞게임 전 재중 탈북민 구출해야"
▶ 기사요약
탈북민 최초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인 이한별(40)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은 지난 19일 경기 의정부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북·중 국경 개방과 탈북민 송환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아시안게임 전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와 구출을 위해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인 역시 중국이 인권 문제에 신경을 쓰던 2008 베이징올림픽 직전, 주중 유엔난민기구를 통해 모친을 한국으로 모셔 왔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소장은 최근 발생한 미군 병사 월북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군 병사 석방 협상을 벌일 미국과 협력해, 10년째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 등 장기 억류 한국인 6명의 석방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지난 3월 북한인권법 취지를 살리기 위해 출범한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으로 선임됐는데, 민간단체 소속으로 북한인권 활동을 하는 데 한계를 느껴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북한 인권뿐 아니라, 한국에서 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가는 탈북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개선에도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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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잠24:11)
- 2600명 재중 탈북민 구금자들의 처지가 언론을 통해 바르게 보도되어 세계인들이 알게 하시고,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전 세계의 양심이 깨어나 외치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전심으로 기도하며 이 일에 앞장서게 하소서.
- 9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둔 지금,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에 민감해지는 이 시기를 우리 정부가 골든 타임으로 잘 활용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 중국 정부가 구금 중인 2600명의 탈북민을 강제북송하지 않고 유엔 난민으로 인정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자유대한민국으로 들어오게 하소서.
- 탈북민 출신 첫 인권위원으로 이한별 소장이 임명되었습니다. 국가인권위에 탈북민 출신 인사를 세우셔서 북한 인권 문제를 현안으로 다루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산하 기관 등에 고위· 전문직 출신 탈북 인사를 등용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탈북민들이 가진 특별한 경험과 지식이 잘 존중받고 활용되어 대북정책·통일정책, 그리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잘 쓰임 받게 하소서. 또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먼저 온 통일’인 탈북민들을 차별하거나 소외시키지 않고 이해와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복음 통일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3. 김정은, 북한판 '짝퉁 리퍼'도 공개… 2년전 계획, 허언 아니었다
▶ 기사요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방북 중인 러시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군사대표단과 함께 무장장비전시회장을 찾았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로 미 중고도 무인기 MQ-9 리퍼와 글로벌호크를 닮은 기체가 전시돼있어 눈길을 끌었다. ‘북한판 리퍼’로 보이는 무인기는 미군이 운용하는 리퍼급 중고도 무인기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추정된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날개 아래 활공형 유도폭탄 최대 6발이 탑재 가능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활공형 유도폭탄은 요인 암살 등 이동하는 핵심 표적을 처리할 때 사용된다. 글로벌호크를 닮은 무인기는 한국이 미국에서 4대를 들여와 운용 중인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처럼 동체 하부에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 수집 장치가 탑재된 걸로 보인다. SAR는 전자파를 활용하는 영상 수집 방식으로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정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들 무인기가 북·러 간 군사기술 교류의 결과물일 수 있다는 분석이 있고, 일각에선 북한이 전쟁 중인 러시아에 이들 무인기를 포함한 북한산 무기체계를 판매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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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호1:7)
-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이 식량난에 처한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핵·미사일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활공형 유도폭탄을 탑재할 수 있는 중고도 무인기를 개발하여 전시했습니다. 북한의 전쟁 도발을 위한 모든 무기개발과 전략들이 무력화되게 하소서.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국방력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구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친히 지켜주시고, 남과 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을 이루어 북한 땅에도 복음이 자유롭게 증거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일본 원전 오염수 이중 잣대
▶ 기사요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가 임박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과학적으로 따져 문제 없다 발표했다. 국내에서 평가 잣대는 같아야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은 원전 55기를 가동 중이며 23기는 짓고 있고, 100기를 더 지을 계획이다. 이들 대부분이 우리 서해 건너편 중국 동부 연안에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국 원전의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은 1054테라베크렐(T㏃)이다.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에서 연간 배출할 예정인 삼중수소 22T㏃의 48배 수준이다. 태평양을 한 바퀴 돌아 한국으로 흘러드는 일본 후쿠시마 해류에 비해, 서해와 접한 중국 해류는 가깝고 직접적이다.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삼중수소는 방사성 물질 중 가장 덜 위험하다”며 “한국 원전의 삼중수소 연간 배출량이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량의 10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한국 원전이 배출하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 일언반구 없으면서 후쿠시마 처리수의 위험성만 주장하는 이중적 잣대는 그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처리수가 태평양을 돌며 해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할 수도 있겠으나, 과학으로 검증할 수 없는 미래의 위험(일본)보다 이미 드러난 현실의 위험(중국·한국)부터 주목하는 게 합리적이다. 음모론 말고 과학에 근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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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11:11)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여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창원 간첩단’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북한은 남한 내 공작원들에게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문제를 이용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후쿠시마 괴담을 유포해 사회적 반감과 불안감을 증폭시키라는 등의 지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한해 배출되는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 오염수에 비교해서 중국 원전이 48배(2020년 중국배출량 기준), 우리나라 원전이 10배 수치가 높아 위험성 문제가 훨씬 심각한데도 유독 후쿠시마 처리수만을 문제 삼으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 우리 국민들에게 후쿠시마 처리수 문제가 과학적·객관적·합리적으로 분별되게 하시고 언론이 진실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 중국으로부터 배출돼 서해안으로 흘러드는 방사성 물질이 남한 국민들에게 위해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오염수 측정을 정확하게 하고 이에 합당하게 중국 정부에 대처함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게 하소서.
2. “학생인권조례와 교육감 직선제 폐지 시급”
▶ 기사요약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최근 자살한 초등 교사와 관련, ‘교권 침해의 핵심과 주범은 학생인권조례’라는 제목의 논평을 7월 24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조례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때문에 교사가 잘하는 아이를 칭찬할 수도 없고, 교육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벼랑 끝에 몰려 어떻게 하면 학생인권조례에 걸리지 않나 조심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가르치는 학생에게 매를 맞아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교사에게 피해 입힌 학생과 학폭 학생이 엄격히 관리되는 외국사례를 참고해 정부가 교권 강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논평에 실린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8-2022) 교원 사망자 수 623명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는 11%(약 70명)이며 이 중 상당수가 교사로서 학내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사 11,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교사가 87%이며 실제로 지난 1년 사이(2022.3-2023.4) 퇴직한 교사가 12,000명으로 역대 최다라고 전했다. 또 교회언론회는 거의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교육감 직선제가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교육감들에 의해 교육 현장이 망가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교육감직을 선출직에서 임명직으로 속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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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
- 다음세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동성애와 낙태 등 성혁명 교과과정을 옹호하는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에서 모두 폐지되어 무너진 교권이 회복되고 올바른 성윤리가 교육되게 하소서.
- 이 일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함께 자성하고, 공교육 현장의 올바른 교육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정비하여 합당한 교육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그래서 학교가 교사와 학생들이 상호 신뢰하는 교육 현장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교사가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교훈할 수 있도록 교사의 권위가 바르게 세워지고, 학부모들도 교사를 존중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게 하소서.
3. 황당한 고부간 동성애 드라마 ‘쇼킹’… 예능·영화도 위험수위
▶ 기사요약
과거 국내 미디어에서 동성애는 일종의 ‘금기’였지만 지금은 동성애가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드라마, 예능, 웹툰, 영화, 언론 보도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TV에서 고부간 동성애를 다룬 드라마, 남성 동성애자들이 대거 한 집에 입주해 연애 상대를 찾는 예능 프로그램 등이 방영됐고, 해당 프로그램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나자 유사 프로그램들이 난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웹툰 시장은 동성애 카테고리가 별도로 존재할 정도로 이미 2010년대 중후반부터 ‘동성애판’이고, 동성애 웹툰은 영화, 드라마 등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동성애 논란에 휩싸인 영화제 개막일에 표가 매진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언론사들도 동성애와 거리를 좁히는 분위기다. 심만섭 교회언론회 사무총장은 인권보도준칙 시행 이후 동성애 지지성 보도 비율이 이전 대비 25.5%포인트 증가했고 올해 퀴어행사 보도에서도 국민일보 정도를 제외하고 대다수 언론은 퀴어행사 옹호·과대포장 기사를 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의 동성애 옹호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미디어의 상업적 측면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회가 방어적인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교계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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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 한국교회 성도와 깨어있는 학부모들을 더욱 일으키셔서 미디어의 동성애 옹호를 전문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단체를 설립하여, 미디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바르게 감독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 동성애 관련 부정적 보도를 못 하게 하는 인권보도준칙의 폐해가 빛 가운데 밝히 드러나게 하셔서 잘못된 보도준칙이 폐지되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우리 자녀 세대를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교훈하며 거룩한 다음세대를 세우게 하소서. 통일선교한국을 이끌어갈 다니엘, 요셉, 느헤미야, 에스더와 같은 거룩하고 탁월한 리더들이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