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 시대를 여는 구속사 컨퍼런스 열려
합동교단 서울남노회 이틀간 개최
강사 이승현 목사, 2천여 명 참석
(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서울남노회(노회장 김겸손 목사) 주최 ‘2023 새 시대를 여는 구속사 컨퍼런스’가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속에 감추인 신비한 구속 경륜’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승현 목사(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가 ‘구속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경 속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구속사적으로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 목사는 이틀간 네 차례 강의에서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145km), 이후 애굽 피난(175km)을 거쳐 다시 예루살렘에서 나사렛(136km)으로 이어지는 아기 예수의 탄생과 피난, 그리고 유년 시절까지 경로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신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현 목사는 “예수님의 탄생 여정은 구속사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예수님의 탄생 여정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은 빛이시고 길이신 분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두운 길로 다니지 않을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오직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을 인도하실 것”이라며 “새로운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만드는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절대 실패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언론에까지 보도된 평강제일교회 사태에 대해 “공동의회가 무산됐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오직 그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