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13일
◈북한기도
1. 열병식 시청한 北 주민 반응 싸늘… “무기 만드는 데 외화 펑펑”
▶ 기사요약
북한이 지난 7월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한 가운데, TV를 통해 열병식을 지켜본 주민들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데일리NK 평안북도 소식통은 “주민들은 먹을 게 없어 하루를 겨우 버티는 그야말로 지옥 같은 생활을 이어가는데 국가는 그런 주민들의 생활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형 무기를 만들어 열병식에 선보이고 무력 자랑만 늘어놓으니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의 민생을 외면한 채 최근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규탄한다”며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를 모색하기보다 핵 개발과 대결의 자세를 고집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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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를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들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8:4)
- 굶주린 북한 동포들에게 주께서 친히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고, 복음 통일되어 자유롭게 예수님 믿을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보호하여 주소서.
- 북녘 땅에도 핵·미사일 개발과 군사적 도발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의식주를 최우선으로 돌아보는 올바른 지도자들을 세워주소서.
2. 北 외화벌이 효자 상품 가발·속눈썹, 수감자 강제노동 산물
▶ 기사요약
북한 최대 수출품인 임가공품은 수감시설의 강제노동 산물이라고 데일리NK 소식통이 1일 전해왔다. 가발, 속눈썹, 구슬 공예품, 손뜨개 모자, 옷, 식탁보 등 임가공품의 20~30%는 교화소나 정치범수용소(관리소) 등 수감시설의 수감자들이 생산하고 있다. 당국이 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안전성 교화국 생산부와 국가보위성 농장관리국이 중국에서 주문을 받아 원부자재 수입과 일감 배분 및 가공품 수거, 수출 등 일련의 과정을 맡고 있는데, 피복회사와 달리 100% 당국의 수입이 된다. 가발 1차 가공품은 중국으로부터 약 4500~8900원을 받아, 북한 내에서 매우 고소득의 노동이다. 임가공품의 20%를 수감자들이 생산한다고 할 때 북한은 지난 5월 한 달간 최소 478만 8000달러를 수감자들의 강제노동으로 벌어들인 셈이다. 이 중 70%는 국가에 귀속되고 나머지 30%는 사회안전성과 국가보위성 등이 유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감자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고, 과제량을 끝내지 못할 시 야간작업에 내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 노동을 금지하는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한의 수감시설 내 강제 노동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나, 북한은 ILO 회원국이 아니어서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 같은 지적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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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사10:27)
- 북한 독재정권이 인권 침탈 상황 속에서 수감시설에 감금된 주민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임가공품을 생산, 이를 중요한 수출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3년 세계노예지수 1위인 북한 땅에서 노예처럼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들의 무거운 짐과 모든 멍에를 벗기시고 꿈꾸는 것 같은 해방과 자유의 날을 속히 주옵소서.
- 한국교회가 우리 동족인 북한 주민들이 현대판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생명 그리고 인권을 위해 세상에 외치게 하소서. 세계교회와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북한 동포들의 영육 구원을 속히 이루게 하소서.
3. “中, 탈북민 난민 지위 인정하고 북송 말아야”
▶ 기사요약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단체들이 31일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재중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비통한 마음, 결기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밝힌 탈북민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유엔난민협약 가입국인 중국이 탈북민들을 북송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게 하기를 촉구했다. 과거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TMTC 대표)는 탈북민들이 북송되는 순간 그들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이 즉시 조치를 취해 북송을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대통령과 외교부는 단지 북한에서 태어났을 뿐 우리 국민인 2,600여 탈북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북송을 막아주기를 간절히 호소했다. 이어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북한으로 강제북송될 경우 임신부들은 강제낙태, 영아살해를 당하고, 특히 중국에서 교회에 갔거나 성경을 소지했을 경우 간첩죄로 몰려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가거나 처형을 당할 수 있다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전하며 “전 세계 양심이 함께 일어나기를 천명한다”고 했다. 주최 측은 성명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자 인권이사회의 이사국인 중국이 역할에 맞는 책무를 다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길 호소했고, 유엔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 등에 따라 탈북민들이 자유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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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잠31:8)
- 2600명 재중 탈북민 구금자들의 처지가 언론을 통해 바르게 보도되어 세계인들이 알게 하시고,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전 세계의 양심이 깨어나 외치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전심으로 기도하며 이 일에 앞장서게 하소서.
- 9월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앞둔 지금,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에 민감해지는 이 시기를 우리 정부가 골든타임으로 잘 활용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 중국 정부가 구금 중인 2600명의 탈북민을 강제북송하지 않고 유엔 난민으로 인정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자유대한민국으로 들어오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돈 봉투' 의혹 현역 의원 첫 구속… 의원 줄소환 현실화?
▶ 기사요약
전격 압수수색 넉 달 만에, 2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구속됐다. 윤 의원은 송영길 후보의 당 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3백만 원짜리 돈 봉투 20개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1천만 원을 마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성만 의원은 구속을 면했다. 검찰은 윤 의원 구속 기간 20일간 돈 봉투를 전달한 의원들을 최대한 확인할 계획이어서, 이후 최대 20명의 야당 현역 의원들이 '줄소환'될 수도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여당의 공천 뇌물 의혹 등은 제쳐두고, 야당만 편파 수사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당 내부에선 위기감도 감지되는데, 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에 이어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 추가 조사가 예고된 터에 현역 의원 줄소환까지 현실화될 수 있어서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자금이 경선이나 정치자금으로 쓰였는지도 확인중이다. 돈 봉투 전달과 자금 조사가 끝나면 의혹의 정점인 송 전 대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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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12:2)
- 공직사회의 비리가 있다면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시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으로 참과 거짓이 바르게 규명되게 하소서.
- 공정한 수사를 방해하는 것들이 있다면 제거되게 하시고, 배후에 악한 연합이 있다면 빛 가운데 다 드러나게 하시며 스스로 분열해 무너지게 하소서. 이 나라가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위에 세워지게 하소서.
2. 보훈장관 "이승만 바로 세우기는 대한민국 정체성 지키는 일"
▶ 기사요약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1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 58주기 추모식 추모사에서 "자유민주주의는 우리 국가의 정체성이고, 그 정체성을 세운 분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라며, "이승만 대통령 바로 세우기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식은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기념사업회 황교안 회장과 이 전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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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 최근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위한 위원회가 발족되고,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이 건립되는 등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생애와 사상, 업적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대 대통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국가를 세우고 북한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이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등 많은 이승만 대통령의 공로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게 하소서.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 진영 논리를 떠나 객관적이고 올바른 평가가 주어짐으로 건국 대통령에 대한 왜곡되거나 편향된 주장들이 바로되게 하소서.
- 우리 자녀세대가 사실에 기초한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소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가 집필되고 검정을 통과해 많은 학교에 채택되게 해주시고, 왜곡되게 잘못 기술된 기존의 역사 교과서들도 올바르게 수정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자녀들이 건강한 역사관·국가관·통일관을 갖춘 통일한국 다음세대로 준비되게 하소서.
3. "미·중 갈등 심해지면 한반도 전쟁… 한·일 나서야" 日노학자 제언
▶ 기사요약
6.25 정전협정 70주년인 지난 27일 일본의 대표 지식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의 『한국전쟁 전사』 번역본이 나왔다. 6ㆍ25 발발의 원인과 과정을 집대성한 노작으로, 평생 한반도를 둘러싼 현대사에 천착해온 그의 연구가 맺은 열매다. 그는 진보 성향이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한반도 통일에 큰 열정을 가졌던 인물’로 평가한다. 번역본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그를 지난 1일 동북아역사재단 학술회의에서 취재했는데,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을 우려하며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들의 오판으로 또 다른 전쟁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미·중 갈등이 심화하면서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이면 미국과 중국은 살아남겠지만 남북뿐 아니라 일본의 모든 사람들은 끝장"이라며 "꼭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이 미국과의 삼각 공조를 잘 구축하고, 그 안에서 미국이 중국에 과도한 적대정책을 펴지 않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미국과 중국 나아가 러시아와의 대립의 최전선에 있는 존재는 다름 아닌 한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대화 필요성도 언급했는데, 일본 등을 참여시키거나 하는 등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것을 제언했다. 한편 한일관계에서 일본 내 소신 발언을 해왔으며 한국에선 '일본의 양심'으로 불리는 와다 명예교수는 한일관계 관련해 "일본에 추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는 일본어 표현과 같은 행동도 필요하다"며 "추궁만으로는 사람들은 변하기 어렵고, 다른 접근방법도 시도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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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14:11)
- 강대국들 틈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 보호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가 한미동맹 및 한미일 삼각공조를 통하여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하고, 북핵 위협과 ‘신냉전’의 와중에도 주의 전격적인 역사로 북한구원 복음 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 과거사로 인한 한국인의 반일정서와 일본인의 혐한정서가 주 안에서 치유되고 극복되게 하소서. 두 나라가 역사를 올바르고 정직하게 정리함으로 새로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일본 선교를 위하여 힘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