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27일 유럽 일정 이어져
영국 런던에서 어나더 레벨 강연
영국 최대 런던 순복음교회 집회
독일 뒤셀도르프, 브레멘 등에서
성경적 성교육, 유럽 성이슈 전해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김지연 대표가 지난 7월 중순 영국과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해 여러 한인 교회들에서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했다.
먼저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주관으로 영국 런던 열방교회(담임 박종범 목사)에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어나더 레벨’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오후 총 여섯 차례 진행됐다.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회장 박종범 목사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지연 대표는 성경적 결혼의 의미와 문화 명령의 성취, 비혼주의와의 싸움, 극단적 페미니즘 문제와 동성애 성전환, 매스미디어, 가요가 일상생활에 끼치는 악영향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다뤘다.
특히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그리고 동성애를 응원하는 각종 공공질서법이 통과된 영국의 현실을 다시 한 번 각성시키고,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교육 세미나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재영한인교회 연합회 48개 교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정통 기독교 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한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성가치관 교육 강좌들을 차례로 진행했다.
현장 관계자는 “영국에 너무나 중요하고 필요한 메시지였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울고 웃으면서 들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국에 이런 성가치관 교육 브랜드가 있었는지 몰랐다. 자리를 만들어 주신 재영한인교회 연합회에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유튜브 에이랩아카데미를 활용하고 김지연 대표의 강의를 듣는 등 영국 땅에서 갈급하게 기도하고 있었는데, 직접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니 꿈만 같고 너무 좋았다”며 “전 세계적 성교육의 대안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단순 성교육이 아니라 신앙 전반에 대해 돌아보게 돼 좋았다”며 “에이랩 아카데미 성경적 성교육 과정이 영국에서 오는 8월 19일 개강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등록해서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박종범 목사는 “영국의 차세대와 양육자를 위해 너무 필요한 메시지이기에,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영국까지 초청했다”며 “마침 휴가철과 겹쳐 준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참석자들이 좋은 피드백을 주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더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런던 순복음교회(담임 김용복 담임목사)에서 두 번째 집회를 개최했다. 영국에서 가장 크고 유럽 전체로도 두 번째인 런던 순복음교회 집회는 7월 21일 전 교인 대상 성경적 세계관과 성 가치관 세미나로 진행됐다.
강사인 김지연 대표는 정통 기독교 성 가치관 교육 속 사랑과 생명의 의미부터 차별금지법과 비혼주의의 폐해까지 구체적으로 강의했다.
집회 후 모든 참석자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치며 김지연 대표에게 축복송을 불러줬고, 영국 땅에서도 성경적 세계관을 자녀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로를 격려하며 그대로 서서 눈물로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헷갈리던 가치관을 바로잡았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의미를 처음 직면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독일에서 성경적 성교육 이어져
김지연 대표는 이어 7월 23일 독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담임 이진욱 목사)에서 ‘자녀를 안고 주님께로 나아가다’는 주제로 성경적 성교육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는 오전 11시 중고등부 예배 ‘성혁명과 그리스도인의 자세’, 오후 2시 전 교인 대상 등 두 차례 진행됐다.
김지연 대표는 성경적 성교육 기초 내용을 중심으로 성경적 사랑과 간음, 음란물을 끊어내는 방법, 성숙한 부부의 길, 동성애와 성전환의 문제점, 포괄적 성교육 진행 상황과 독일 성교육 및 성이슈 관련 법제화 현황 등을 전달했다.
청중들은 “두란노 바이블칼리지를 통해 에이랩아카데미 성교육을 수강하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에이랩아카데미는 정통 기독교 성교육 강사 과정을 줌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김지연 대표는 이어 7월 24-27일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BM CAMP in Bremen’이라는 주제로 독일 브레멘 힐링센터에서 진행된 대학생·청년 집회 강사로 참석했다.
Bridge Ministries 주관으로 열린 집회에는 김지연 대표 외에도 김화경 목사(독일 브레멘성령교회), 서무영 교수(디퍼런스연구소 학술고문), 백종석 목사(서산이룸교회), 고요셉 목사(여수은파교회), 이주인 전도사(웨스트민스터대학교 유럽 경영학과) 등이 강연했다.
25-26일 이틀간 강연에서 김지연 대표는 “현재 성교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생명을 경시한다는 점이다. 이런 뜻깊은 집회를 비롯해 교회와 학교, 모든 지역사회에서 생명주의 성경적 성교육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복음적이고 탁월한 전문성, 담대함과 헌신의 영성이 있는 강의였다”, “에이랩아카데미가 이 시대 전 세계의 대안”이라고 극찬했다.
김지연 대표는 지난 7월 27일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시차 적응 기간도 없이 다음 날인 28일 김천제일교회에서 강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