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공동 주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글로벌 협력 파트너 대학들과 글로벌 도시개발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태국 방콕 관광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을 주제로 한국의 한동대, 태국의 타마삿대, 베트남 호치민경제대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도시개발, 건축, 교통 전문 교수 6인을 중심으로 대학원생 및 학부생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답사, 대면 인터뷰, 토론 및 강의, 연구 검토 등을 통해 태국 방콕이 당면한 심각한 교통체증 및 환경오염 문제 실태를 현장 답사를 통해 확인하고 주민, 관광객, 사업가 대상 대면 인터뷰도 함께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방콕에 적합한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해외 사례 검토, 창의융합적 토론 및 지속가능한 공간적, 도시계획적 대안도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캠프 기획을 주도한 한동대 서덕수 교수는 “다국적 교수 및 학생들이 태국 방콕 현지에 모여 문제해결형 지속가능한 대안을 토론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런 대학 간 활발한 국제 교류는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데 중요한 기반”이라고 전했다.
태국 타마삿대 교통 전문가 포이니 교수는 “방콕이 당면한 심각한 교통 및 환경 문제와 대안을 국제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한동대와 국제개발캠프뿐 아니라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연구 및 교육 등으로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포괄적 협력을 희망했다.
캠프에 참여한 태국 대학원생 사라라드 씨는 “창의성은 다양성과 맥이 닿아있다”며 “다양한 학생들과 밤새 토론하며 많이 배웠고 특히 글로벌 친구들이 많이 생겨 즐겁고 내년도 기대된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적원조사업 및 세계시민교육에 앞장서며 개발도상국 협력대학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