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잼버리 10대 스카우트 대원, 긴급수술로 고비 넘겨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인천 나은병원 빠른 진단과 신속한 수술로 완쾌

▲인천 나은병원 전경.

▲인천 나은병원 전경.

인천 나은병원은 지난 9일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10대 대원에 대한 진단 후 신속한 수술로 11일 완쾌해 퇴원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국적 15세 A양은 지난 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마련한 나은병원 임시진료소를 찾아 복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복막염을 의심해 곧바로 앰뷸런스에 태웠고, 나은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당일 소화기외과에서 긴급으로 복강경 충수 절제술을 마쳤다.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늦지 않게 수술을 하여 복막염으로 진행되지 않았고 A양은 건강을 회복하여 무사히 퇴원했다.

나은병원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인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의료진을 파견하여 의료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소화기외과 박순도 부장은 ”멀리 이국 땅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 A양이 갑작스런 질환 발병으로 무서웠을텐데 잘 참아줬다“며 ”빨리 건강을 되찾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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