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20일
◈북한기도
1. 재중 탈북민 2,600명 강제북송 위기… "길 막고 한명씩 검열"
▶ 기사요약
코로나로 북중 국경이 봉쇄된 지난 3년간 재중 탈북민 2600여명이 공안에 적발돼, 강제북송 위기에 놓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은 탈북민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북중 접경 지역의 한 탈북민은 중국 공안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부 CCTV를 설치했다. 탈북민 인권활동가 박지현 씨는 포상금 때문에 공안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탈북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전한다. 공안이 아예 길을 봉쇄하고 행인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일도 벌어진다.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될 시엔 감옥이나 수용소에서 반인권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3번이나 강제북송 당했던 탈북민 김명희 씨는 "콘크리트 바닥도 아니고 흙과 모래가 있는 공간에, 창문도 없는 공간에 남자 여자 수용소 한방에 같이 가둬서…"라며 강제북송 후 겪었던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에 대해 증언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탈북민의 대규모 북송 문제에 대해 "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라며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기사보기 https://url.kr/f3p9nu ]
▶ 기도제목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히13:3)
- 중국에서 구금되어 강제북송 위기에 처한 2600여명 탈북민의 생명을 지켜 주소서. 중국 정부가 그들을 강제 북송하지 않고 유엔 난민으로 인정하게 하소서.
- 이 문제가 언론을 통해 바르게 보도되어 세계인들이 알게 하시고, 전 세계의 양심이 깨어나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를 위해 외치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전심으로 기도하며 이 일에 앞장서게 하소서.
-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이 국제사회의 여론에 민감한 이 시기를 우리 정부가 골든타임으로 활용해 2600여명 탈북민 구출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게 하소서. 공안에 적발되지 않은 모든 재중 탈북민들의 신변과 안전을 지켜 주시며 이들도 난민 지위를 얻고 자유의 땅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소서.
2. 하수처리 시설도 없는데 ‘9·9절까지 무조건 입사하라’ 강요
▶ 기사요약
노동신문은 지난달 23일 “여러 농촌마을에 새집들이 경사를 맞이한 농업근로자들의 기쁨이 넘쳐나고 있다”라고 보도했지만,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황해북도 일부 농촌 지역에는 주민들이 입사하지 않아 빈 집들이 적지 않다. 상반기 건설 계획 완수 보고를 올리는 데 급급해 하수처리 시설(정화조)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살림집 이용허가증을 배부하고 새집들이 행사를 한 것이다. 그런데도 도 인민위원회는 무조건 9월 9일(북한 정권 수립일 75돌) 이전 입사를 강요하고 있으며, 미입사 세대의 세대주들을 노동단련대에 보내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곡산군 한 곳에선 살림집들 뒤편 텃밭에 0.5m 깊이로 웅덩이를 파서 부엌과 화장실의 생활하수가 흘러들게 했지만, 주민들은 웅덩이가 넘칠까봐 임의로 물을 쓸 수 없는 형편이라고 한다. 심지어 부엌 하수도관을 곧바로 옆 개울로 흘러가게 해놓은 집에 입사한 사람들은 파리나 구더기가 들끓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새 집의 난방, 도배, 타일 등도 입사한 주민이 자체적으로 설비해야 한다.
[기사보기 https://url.kr/fd25vg ]
▶ 기도제목
“하늘이여 위로부터 공의를 뿌리며 구름이여 의를 부을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싹트게 하고 공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사45:8)
- 북한이 정권 수립일(9월9일)을 앞두고 최근 정권 선전을 위해 하수처리 시설도 없는 새 농촌살림집에 주민들을 강제 입주시키고 있습니다. 극심한 생활고에도 체제선전에 동원되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들도 하루속히 자유와 인권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 주민들을 노예 삼는 북한의 3대세습 독재정권이 무너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민들을 존중하는 공의로운 지도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정권의 앞잡이로 주민들을 괴롭히는 북한 공무원들도 의로운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3. 北 김정은 ‘최애 비밀무기’는… 1만 2천명 해커부대, 정권유지 생명줄
▶ 기사요약
북한의 해커부대가 지난해 갈취한 가상화폐 규모가 약 2조1300억 원에 달하고, 북한은 최근 5년간 4조 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훔쳐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사용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해킹대회에서는 1700여 명 참가자 중 1~4위를 북한 대학생들이 휩쓸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북한 해커부대가 제재로 경제가 막힌 북한 최고지도자의 ‘생명줄’이라고 평가했다. 김정은은 해커부대를 핵, 미사일과 함께 3대 전쟁수단 중 하나로 규정했다. 북한 해커들은 대부분 정찰총국, 인민무력부, 국가보위성에 소속돼 있는데, 정찰총국 산하에는 라자루스, 블루노로프, 킴수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조직이 있고, 이들의 주 임무는 군사외교 기밀 수집, 대남공작 활동, 가상화폐 탈취를 통한 외화벌이 등이다. 미국 폭스뉴스는 북한 사이버전사가 3만 명에 달하며 CIA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정예 요원의 선발 방식과 훈련 과정, 침투 수법도 빠르게 진화 중이다. 북한군은 청소년기부터 컴퓨터에 소질을 보이는 영재들을 뽑아 특수교육을 시킨다. 김정은은 최근 해커 선발 양성 시 출신 성분을 따지지 말고 실력 좋은 인재는 무조건 뽑으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북한에선 매우 이례적이다.
[기사보기 https://url.kr/1akihv ]
▶ 기도제목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8)
-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 등 국제 사이버 범죄가 모두 빛 가운데 밝히 드러나게 하시고,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북한의 불법행위를 강력히 대응하게 하소서.
-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막아주셔서 핵·미사일 개발을 위한 불법한 자금의 공급이 차단되고 북한이 비핵화로 돌아서게 하소서.
-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북한 해커부대의 사이버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구축되어 모든 영역에서 정보 유출과 피해를 막아내게 하소서.
◈국가기도
1. 한국교회 극진한 섬김에… 잼버리 대원 “원더풀 코리아”
▶ 기사요약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하면서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들을 나눠 수용한 한국교회의 ‘극진한 섬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교회가 수용한 잼버리 대원은 50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영산수련원에서 프랑스·스페인 대원 550여명의 숙식을 제공했다. 기도원 측은 1인당 한 끼 식사 예산을 2.5배로 올렸고 채식하는 대원들을 위한 비건(vegan) 식단도 따로 준비했다. 사랑의교회는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에 6500석 규모의 교회 본당과 10여개 채플실을 개방해 ‘스카우트 문화의 날’을 지원했다. 교회 측은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코리아크리스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서울광염교회는 육군사관학교에 머무는 체코와 베네수엘라 잼버리 대원 등 관계자 425명에게 사흘간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 머문 한국과 중국 대원들의 경우 지자체에서 알아본 숙소로 거처를 옮길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 이상이 교회에 남길 원했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https://url.kr/rapsfk ]
▶ 기도제목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5)
- 새만금 잼버리 세계대회 파행 사태로 인한 정부 및 지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게 하시고, 책임 소재가 올바로 가려지게 하소서.
- 이번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전 세계 잼버리 대원들을 섬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한국교회가 이웃을 섬기고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솔선수범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임으로,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고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시’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 교회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섬기느라 예정된 주일학교 여름 행사 등에 차질이 빚어졌다면 주님께서 더욱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소서.
2. LGBT 행사서 체포된 美 19세 전도자, ‘영적 전쟁 동참’ 호소
▶ 기사요약
지난달 29일 미국 위스콘신주 워터타운에서 개최된 ‘프라이드 인더파크’ 행사에서 반대 시위를 하다 체포된 19세의 마커스 슈로더(Marcus Schroeder)가 미국 기독교인 청년들에게 영적 전쟁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행사장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하다 체포된 4명의 시위자 중 2명은 벌금을 부과받았고, 2명은 체포됐다. 슈로더는 수갑이 채워진 채 경찰서로 연행됐다. 슈로더는 “성경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기독교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왜곡되고 파멸의 길로 끌려가는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말해야 한다. 사랑은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낙태 시술소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드래그 퀸 행사를 지원하러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미국 내에서 악마의 요새이며, 우리가 처한 영적 전쟁”이라며 “내 목표는 이러한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란제리 차림의 성인 남성들이 더 이상 워터타운 시의 어린이들 앞에서 성적인 춤을 추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보기 https://url.kr/qsyclw ]
▶ 기도제목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8)
- 미국이 낙태와 음란의 죄악으로부터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내년 11월 선거에서 미국을 거룩하게 하고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섬길 대통령이 선출되게 하소서.
- 한국교회가 거룩한 영적 방파제가 되어 대한민국에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를 막아내게 하소서. 우리나라가 거룩과 성결의 문화를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에 흘려보내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3. “북한 핵실험 24시간 감시 중”… CTBTO가 뭐길래
▶ 기사요약
1996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이 만들어지면서 출범한, 전 세계 핵실험을 탐지하는 국제기구다. 전 세계에 321곳의 관측소가 있어서 지진파와 초저음파, 수중음파, 방사능 핵종 등 4개 분야 기술을 이용해 핵실험을 발생 즉시 탐지해낸다. 다만 북한의 7차 핵실험의 시기에 관해선 알 수 없다고 CTBTO 플로이드 사무총장이 밝혔다. 플로이드는 현재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다양한 접촉을 시도 중이며, 추가 핵실험은 없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왜 북한에 이익인지 설명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선 '자체 핵 무장론'을 지지하는 국내여론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핵 확산 저지와 군비 축소라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이 출범한 첫날 한국은 서명한 반면 북한은 현재까지 서명하지 않은 상태다. 조약에 서명한 186개국 중 178개국이 비준을 해, 8개국 추가 비준 후 법적 효력을 내게 된다. 이 조약이 처음 서명되던 1996년 9월 24일 이전 약 2천여 건의 핵실험이 있었으나 조약 탄생 후 지금까지 핵실험은 10회 미만이며 대부분 북한이 진행한 것이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사보기 https://url.kr/176uxg ]
▶ 기도제목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시68:17,20,21)
- 식량난에 처한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핵실험과 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이 속히 핵 개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로 돌아서게 하소서. 북한이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됨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게 하소서.
-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나니, 국방력이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구원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친히 지켜 주시고, 남과 북이 자유민주주의로 통일을 이루어 북한 땅에서도 자유로이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