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주제로 8월 10-12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저녁집회, 이세일·이동훈 목사 말씀
엄진용 목사 “감사하면 하나님 역사”
정찬수 목사 “하나님 능력 바라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회장 오황동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8월 10-12일 호서대 천안캠퍼스에서 ‘2023 청소년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캠프는 ‘I AM(출 3:11-14)’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발견하며 지역총연합회 소속 교회들의 다음 세대 부흥과 회복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기하성 총회 주최,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가 주관, 충청지역총연합회 협력,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다음세대국 진행, 소속 15개 교회 연합 청소년과 교사·스태프 등 약 45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새이레기독학교에서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전하는 ‘The Creation’ 창작무용 특송으로 문을 열었다.
개회예배는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가 ‘감사(살전 5:16-18)’라는 제목으로 “서로 다른 교회들이 함께 캠프를 가지면서 연합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지만, 무슨 일을 만나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분명 하나님 은혜와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영상 격려사,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 회장 오황동 목사의 환영사, 충청지역총연합회 회장 송기출 목사의 축사에 이어 엄진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캠프 주강사로는 이세일 목사(블루라이트홍대교회)와 이동훈 목사(아름다운우리교회)가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강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 이세일 목사는 ‘내가 진짜 믿고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삼상 17:33-3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세일 목사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승리가 믿음의 확신을 더욱 갖게 한다”며 “한 걸음씩 승리의 삶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실력을 키워 나아가자”고 전했다.
둘째날 저녁 집회에서는 이동훈 목사가 캠프 주제 말씀을 본문으로 ‘I am GAV(출3:11-14)’라는 말씀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은 모두 ‘이 시대의 지도자들’이다.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인생은 위대한(Great) 삶이 되고,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은 반드시 놀라운(Amazing) 삶이 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결론은 승리(Victory)”라며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길이 열리는 캠프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아름다운우리교회 위드어스 찬양팀의 파워풀한 찬양을 통해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함께 앞으로 나와 하나님을 기뻐하고 뛰며 힘을 다해 찬양했다.
이 외에 라파패스터 이동진 목사가 각 교회 청소년들이 첫 만남의 어색함과 긴장을 풀고 함께 어울려 연합할 수 있도록 신나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같은 시간 교사들에게는 순복음금정교회 김형근 목사의 특강을 통해 교회학교 교사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일깨웠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3번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첫날은 춤으로 복음을 전하는 힛츠(Heaven in the Street)가 여러 장르의 댄스와 함께 팀원들의 신앙 간증을 전했다.
둘째 날 특강은 선택강의로, 학생과 교사가 3가지 강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진화론의 오류를 파헤치고 놀라운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전하는 스티칭연구소 노휘성 소장의 ‘진화가 맞는 거 아냐?’, 시대를 읽는 통찰력을 키우는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사자의 ‘4차산업과 나’, 동성애의 위험성을 알리는 염안섭 원장의 ‘나, 여자! 남자! 혹시…’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마지막 날 특강으로는 청소년들의 신앙 성장을 돕기 위하여 배우 문지인 씨의 간증을 마련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I AM’이라는 주제에 맞춰 연극, CCD, CCM 등을 선보이는 ‘I AM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순복음축복교회에서 ‘내게 주신 은혜’ CCD, 상록수명륜교회에서 ‘타악기 음계 꽁트’, 아름다운우리교회는 ‘구원열차’ CCD를 각각 선보였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는 무언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이야기를 전했고, 시흥순복음교회는 ‘대한민국을 전도하라’ 주제의 꽁트와 치어리딩으로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1등은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무언극이 차지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 준비위원장 지역총연합회 총무 정찬수 목사가 ‘절대긍정의 신앙(막 9:23)’이라는 제목으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는 지역총연합회 재무 김병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폐회를 앞두고 행운권 추첨을 진행해 선물을 나눴으며, 내년에는 더 성숙된 신앙인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고 혜어졌다.
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면서 도전받는 시간이 되었다”, “자유롭게 뛰며 뜨겁게 찬양할 수 있어 좋았다”, “기도가 회복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