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캄보디아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캠프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8월 7-11일 현지 대학생 대상 캠프

▲캄보디아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인증 프로그램 단체 기념촬영. ⓒ한동대

▲캄보디아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인증 프로그램 단체 기념촬영.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한동-아세안 창업혁신센터(Handong-ASEAN Start-up & Innovation Center)에서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캠프(스탠다드 레벨, Data Science Camp(Standard Level)’를 개최했다.

100명을 모집하는 캠프에 짧은 시간 30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들과 전문가들이 등록 신청을 할 정도로 캠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동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12명과 함께 공동인증과정에 참여하는 6개 대학(왕립프놈펜대학(RUPP), 왕립법경대학(RULE), 국립경영대학(NUM), 파나사스트라대학(PUC), 국립기술대학(ITC), 및 아메리칸프놈펜대학교(AUPP)) 소속 100여 명의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 강의를 통해 데이터 과학자로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교육받았다.

SENG Lay 학생(국립기술대 3학년)은 “데이터 사이언스는 학교 프로젝트, 인턴십 및 향후 경력에 유용하다”며 “이 외에 캄보디아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데이터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문과 기술을 습득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사진으로 참여한 한동대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이재선 교수,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김윤선 교수, 전산전자공학부 홍참길 교수, 조성배 교수, ICT창업학부 최혜봉 교수, 경영경제 김대식 명예교수 등 6명은 수학 및 통계, 기계학습,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응용, 다중 플랫폼 응용, 다트(Dart) 언어 및 플러터(Flutter) 프레임워크 등의 강의 및 실습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5일 동안 집중적으로 다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캄보디아 학생들 모습. ⓒ한동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캄보디아 학생들 모습. ⓒ한동대

하루 8시간씩 5일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은 데이터 과학과 AI에 활용되는 수학/통계 및 기계학습 기초 이론부터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에 기계학습 및 통계 분석 기법을 적용하고 분석활동까지 담았다. 실전성 높은 교육내용과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유니트윈 캄보디아 프로그램 디렉터 이재선 교수는 “캄보디아 현지 기업들이 벌써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을 듣고 연락이 왔다. 내년 2월과 8월 예정인 중급·고급 과정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그램에서는 기업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캄보디아 대학에는 전공도서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제공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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