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023 장애인식 개선 위한 ‘하트 투 하트 콘서트’

장애인 오케스트라 최초 말러
교향곡 제1번 1악장 <거인>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 협연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하트 투 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가 오는 8월 29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35명 전원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 18년 동안 국내외에서 1,100여회가 넘는 연주활동으로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뉴욕 카네기홀, 워싱턴 D.C. 존. F. 케네디센터, 예술의전당 등 세계적인 공연장에서의 연주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백건우, 임동혁, 조재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성악가 사무엘 윤 등 정상급 연주자와 함께하며 그 명성을 더하며 2022년 삼성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말러 교향곡 1번에 도전한다.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발달장애인들이 수천 번의 연습과 도전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함께하는 삶을 통해 발달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차이코프시키 음악원 출신 상임지휘자 안두현이 지휘하며, 지난 4월 개최된 국내 최초 발달장애 연주자들만을 위한 제1회 ‘하트하트 음악콩쿠르’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형 군과 공민배 군, 201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 교수와 테너 최원휘 부부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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