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8월 5주차 북한 및 국가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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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9월 3일

▲미국 워싱턴DC 중국대사관 앞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에서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시민연합

▲미국 워싱턴DC 중국대사관 앞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집회에서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시민연합

◈북한기도

1. 유엔 사무총장 “북한 군사위성 발사 시도 규탄”

▶ 기사요약

북한이 이달 24일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했다. 유엔은 공식 성명을 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군사위성을 발사하려는 시도를 규탄한다”며 “탄도 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이런 행위를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제조건 없이 대화를 신속하게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성명은 북한이 24일 오전 3시 50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군사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에 따른 조치다. 이번 발사는 지난 5월 발사에 실패한 지 58일 만이다. 우리 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이 물체는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으나 실패했다. 원인을 빠른 기간 내에 해명해 오는 10월에 제3차 정찰위성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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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호1:7)

- 김정은 독재정권이 식량난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반복하여 군사위성을 발사하고 있습니다.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인륜을 저버린 북한의 모든 무기개발과 전략들이 무력화되게 하소서.

- 북한 정권이 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에 쓰는 자원을 경제발전과 주민들의 의식주 해결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에 대해 다른 나라들과 함께 규탄의 목소리를 내게 하시고, 유엔이 국제질서 수호의 기능을 회복하게 하소서.

- 전쟁은 국방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친히 지켜 주시고, 남과 북이 속히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게 하소서.

2. ‘제3국행’ 생각하는 탈북민 여전… “관심과 이해가 바탕 돼야”

▶ 기사요약

탈북민들의 한국 사회 부적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2019년 탈북 모자 사망 사건, 2022년 탈북 여성 고독사 사건은 경제적 어려움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탈북민들은 “한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자립하기가 쉽지 않았고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소외 또한 견디기 힘들었다”며, 이것이 남한을 떠나 제3국행을 결심한 근본 원인이라고 했다. 최중화 씨는 남한에서 취업 시 “탈북민이라고 밝힐 때마다 면접에서 탈락했다. 말투가 비슷한 강원도가 고향이라고 말했더니 그제야 면접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탈북민 402명 중 24.8%가 미국, 중국, 영국 등 제3국으로의 재이주를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그 이유로는 ‘한국 사회 내 탈북민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한국 특유의 경쟁 문화’ 등을 꼽았다. 가장 심각하게 차별을 느끼는 분야는 고용 차별로 37.6%로 나타났다.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문제들이 차별, 소외, 냉대 등 정서적인 부분에 집중돼있는 만큼 제도적인 지원에 앞서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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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신10:18,19)

- 3만 4천여 명 탈북민들을 ‘먼저 온 통일’로서 대한민국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이 한국사회와 문화에 잘 적응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탈북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탈북민들이 남한에서도 신앙을 계속 이어가게 하시고, 복음통일의 일꾼들로 귀하게 쓰임받게 하소서.

- 탈북민에 대한 한국사회의 차별과 편견이 사라지게 하시고, 특히 탈북민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용에서 차별받는 일이 없게 하소서. 통일부가 탈북민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인식 개선 정책을 수립하여 국민들이 다가오는 통일을 성숙하게 준비하게 하소서.

-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탈북민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하시고, 그들의 형편과 아픔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끌어안고 섬기게 하소서.

3. 스미스 의원, 시민단체들 “시진핑,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하고 국제법 준수해야”

▶ 기사요약

‘2600명 탈북민강제북송반대 미국 시민 연합’이 23일 워싱턴DC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에 억류된 탈북민들의 강제북송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공화당 중진으로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와 ‘의회·행정부 중국 위원회’ 공동 의장인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이날 집회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에게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호소한다”며, 북한이 탈북민을 돌려보내라고 할 때 이에 굴복하지 않는 지도자임을 시진핑 주석이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스미스 의원은 미국 정부가 이 문제에 보다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기독교 단체 ‘크리스천 프리덤 인터내셔널(CFI)’의 웬디 라이트 회장은 탈북민들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자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탈북 후 중국서 3년간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09년 미국에 정착한 저스틴 서 씨도 참석해 중국 정부는 문명국으로서 악이 아닌 선을 택하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주관한 워싱턴 통일광장기도회의 이중인 목사는 북송 공포에 떨고 있는 중국의 탈북민 억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고, 한국서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캠페인을 펼치며 미국 시민들과 연대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에스더기도운동’의 이용희 대표는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중국이 세계 여론에 민감한 이 시기에, 전 세계인들이 함께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위해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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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잠31:8)

- 중국에 억류된 2600명 탈북민들의 생명과 건강과 인권을 지켜주소서. 이들의 처지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중국의 반인도적 탈북민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국제적 움직임이 강력히 일어나게 하소서.

- 우리 정부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이 시기를 골든타임으로 활용해 최선의 외교적 노력과 목소리를 내게하소서. 또한 미국과 국제사회도 중국 정부를 압박하게 하시고, 중국의 양심이 깨어나 억류된 탈북민들을 UN난민으로 인정하게 하소서.
- 2600명 탈북민들이 생명을 보장받고 자유를 얻기까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전심으로 기도하며 앞장서 외치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윤 대통령 “북, 개전 때 반국가세력 활용 선전·선동… 분쇄해야”

▶ 기사요약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말했다. 이어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에서는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을지훈련에서)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은 개전 초부터 위장평화 공세와 가짜뉴스 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 선동으로 극심한 사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는 빠른 전시 전환을 방해해 본격적인 싸움도 해보기 전에 패배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가짜뉴스와 위장평화 공세, 선전 선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국론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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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11:11)

-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선전선동, 여론몰이로 국민을 기만하는 세력의 정체가 빛 가운데 드러나게 하소서. 우리 국민들이 분단 상황에 걸맞는 분별력을 갖추어 가짜뉴스 등을 활용한 안보 위협에 철저히 방비하게 하소서. 국내 언론들이 진실을 정직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 내년 4월 총선에 선거 부정이 없도록 지켜주시고 북한, 중국 등 외세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나 여론전을 통한 사회질서 교란으로 선거 결과가 영향받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해주소서.

2. 이균용 "무너진 사법 신뢰 회복"… 법리 중심 판결 강조할 듯

▶ 기사요약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최근에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해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성찰해보겠습니다”라고 첫소감을 밝혔다. 민사판례연구회 출신으로 주류 정통 법관인 이 후보자는 원리원칙에 입각한 판결을 내려온 만큼 가치와 철학보다 법리를 우선한 판결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특정 이념이나 정치 성향에 치우치지 않고 대체로 합리적 판결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낙점받은 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엔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까지이고, 퇴임식은 같은 달 2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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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5:24)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정의로운 리더십을 갖춘 인사가 차기 대법원장에 임명되게 하셔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고리를 끊고 사법부에 정의가 실현되게 하소서. 차기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와 이후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시고 인도해 주소서.

- 윤석열 대통령의 재임 동안 10명의 대법관과 7명의 헌법재판관의 인사교체가 진행됩니다. 특정 진영에 치우치거나 사익을 도모하지 않고, 태아의 생명을 살리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할 수 있는 올바른 법조인들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기용되게 하소서.

3. 1200개 시민단체 뭉쳐 “학생인권조례 완전 폐지”

▶ 기사요약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를 비롯한 1200개 시민단체는 24일 서울시의회 별관 입구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 전면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학교 현장에서 교무실 흉기 난동, 여교사 수업 시간에 남학생 웃통 탈의, 핸드폰으로 교사들의 말을 녹음한 후 꼬투리 잡아 신고 등 다양한 교권 붕괴 사례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을 붕괴시키고 성적 타락을 조장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시민단체들은 학생인권조례 개정이 아닌 완전 폐지가 답이라 강조했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후 유사한 대체조례 제정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학생인권’이라는 용어 자체가 앞으로 사용돼선 안 되며, 교권 강화라는 명목으로 학부모의 정당한 민원 제기 권리를 박탈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교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불공정한 조례도 만들어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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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 교사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동성애와 낙태 등 성혁명 교육을 옹호하며 미션스쿨의 예배를 제한하는 학생인권조례가 전국에서 모두 폐지되어, 무너진 교권이 회복되고 올바른 성윤리가 교육되며 미션스쿨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

- 교사와 학생, 학부모 관계 안에 상호 신뢰가 회복되게 하소서. 교사가 아이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교훈할 수 있도록 교사의 권위가 바르게 세워지고, 학부모도 교사를 존중하는 교육환경이 조성되게 하소서.

- 올바른 교육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정비되게 하시되, 교권 강화라는 명목으로 학부모의 정당한 민원 제기 권리를 박탈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교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하는 등 급조된 불공정 조례·고시는 제정되지 않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음세대를 아끼며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관 및 전문성을 갖춘 합당한 교육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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