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거룩한 영향력으로’ 주제
예장 합동 인천노회가 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 주관 ‘동성애 대책 세미나’를 주일인 지난 9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고생 및 청·장년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거룩한 영향력’을 주제로 인천제2교회(담임 노원석 목사) 본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4백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사회 이회명 목사, 설교 전원일 노회장 등이 맡았다. 90분간 진행된 2부는 성병엽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2부 세미나 강사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와 에이랩아카데미선교회 김지연 대표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 세계적 현황, 차세대의 동성애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현장 참석자 주향원 성도는 “이 같은 세미나가 노회 차원에서 열려 지역 주민과 성도들을 깨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참 감사하다”며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신앙 전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노회 관계자는 “앞으로 목회자들 교육을 위한 자리도 별도로 만들어, 악법을 막기 위한 더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