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 말씀 경청하자”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고 회개
하나님 공의와 정의 실천 앞장을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이채익 의원) 개원 감사예배가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여야 기독 국회의원이 참석해 9월 정기국회에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상생의 정치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부회장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는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대표기도에 이어 부회장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성경봉독 후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가 ‘말씀하시는 하나님(요나 1:1-3)’이라는 제하로 설교했다.
배광식 목사는 “인생의 고난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우리 죄악을 회개하자”며 “우리 중심을 보시고 국회에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자. 요나가 죽어야 요나와 모두가 사는 것처럼, 나를 죽이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국회를 위해’ 총무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기도했고,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의 헌금기도에 이어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9월 개원감사예배’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시온찬양단(지휘 김경애권사)의 특송, 국회 성가대의 봉헌찬양, 하늘소리 여성중창단(지휘 이현정 권사) 등이 찬양을 맡았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위해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는 기독 의원들이 되시기를 기도하자”고 인사했다.
이어 제헌국회기도문패 전달과 함께 지도위원 장헌일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 노인의날 기념예배는 오는 10월 4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드린다”며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