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기념학술지로 발간
‘기독교 사학의 자율성’ 논문 등
6편 실려… 10주년 자료도 함께
한국교회 관련 법원 판결례 정리
‘법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호로 발간한 이번 호에서는 소강석 이사장,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들의 축사가 담겼으며, 서헌제 학회장이 학회 10년 사역을 정리한 ‘법으로 한국교회 섬기기 10년’과 비전선언문이 실렸다.
이번 10권 1호에는 교회법학회가 지난 6월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공동 개최한 제31회 학술세미나 ‘기독교 사학의 자율성’에서 발표한 논문 ‘사립학교 과잉규제의 위헌성에 관한 연구’, ‘기독교 대학의 채플에 대한 국가 개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21대 국회 개정 사립학교법이 기독사학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과 일반논문으로 ‘동성혼 합법화 3법안의 문제점’, ‘동성 커플과 국민건강보험’, ‘혼인 및 가족 보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록했으며, 한국교회와 관련된 법원 판결례도 정리해 놓았다.
또 교회법학회가 한교총 법률자문으로 발표한 각종 현안에 대한 성명과 논평, 각 교단이 9월 총회를 통해 공통으로 입장을 천명할 ‘2023 한국교회의 공공정책과제 자료안’도 담았다.
창립 10주년 기념호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는 한국교회법학회 처치앤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처치앤로’에 자료·논문방에 게재돼 있어 누구나 내려받아 읽을 수 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지난 10년간 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많은 난제에 대한 법적 차원에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교회와 법』은 2022년부터 최고 권위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어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