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탄자니아 연합대학 교수 및 학생 대상 창업교육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9월 1-5일, 지속가능 창업인재 육성 목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탄자니아 연합대학 학생들. ⓒ한동대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탄자니아 연합대학 학생들.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탄자니아 연합대학 교수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프로그램(Startup Training for African Revival)을 개최했다.

탄자니아 연합대학은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해 한국인 이진섭 총장이 현지에 세운 대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및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탄자니아의 지속가능 발전을 이끄는 창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돼, 탄자니아 연합대학 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 강사로는 한동대 ICT창업학부 이상화 교수, 엘엠에스 주식회사 박문기 고문, ㈜JK머티리얼스 김재정 대표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기업가 정신 △아이디어 발상 방법 △비즈니스 모델 △창업기업 사업사례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현지 학생들에게 교육 및 멘토링의 형태로 진행됐다.

탄자니아 연합대학 배동호 학사 부총장은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으로, 어려움을 겪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한동대 유니트윈 사업은 교육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이 분류한 저소득국 중 정부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 역량 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며 개도국 내 지역 거점 센터를 구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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