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아프리카 이어 유럽 방문
영국 런던순복음 찾아 성령 운동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성회를 계속하고 있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아시아·아프리카를 넘어 유럽을 향했다.
이영훈 목사는 12-14일 사흘간 런던 윔블던 레인즈파크에 위치한 런던순복음교회(담임 김용복 목사)에서 ‘유럽 성령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주소서’라는 주제로 가을 성회를 개최했다.
런던순복음교회 성도와 현지 교민, 유럽과 미국·일본 등지의 선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회에서 참석자들은 유럽의 재부흥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믿음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며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의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어 영국과 유럽 재부흥을 꿈꾸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이영훈 목사의 인도로 유럽 재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성회를 개최한 런던순복음교회 김용복 목사는 “이번 성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유럽 복음화와 재부흥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13일 오후 유럽지역과 북미 선교사 및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령부흥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성령이 떠난 교회는 영적 묘지가 된다”며 “목회자가 영적으로 깨어 성령 충만해야 하고, 그럴 때 우리 자신은 죽고 예수님만이 나타나 작은 예수의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14일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목사 2주기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조 목사의 해외선교를 지원해 온 DCEM(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 주최로 열린 추모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안디옥 교회의 영광’이란 주제의 설교에서 “평생 성령충만의 삶을 살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한 조용기 목사의 신앙을 본받아 우리도 안디옥 교회처럼 하나 되어 부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이영훈 목사의 런던 성회 일정에는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영용 부목사와 권일두 국제사역CGI 담당 목사, 순복음선교회 김두영 상임이사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