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상 선교사 초청 말씀 치유 대성회’ 열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라이트이너스 미니스트리 주최

장충체육관 2일간 5천여 명 참석
현장 참석자들 치유 간증 이어져
내년 2월 치유학교 50명 모집 중

▲16일 집회 모습.

▲16일 집회 모습.

라이트이너스 미니스트리(대표 정재유)가 주최하고 세계선교초대교회(설립자 원준상 선교사)에서 주관한 ‘원준상 선교사 초청 말씀 치유 대성회’가 9월 16-17일 이틀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틀간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6시부터 10시까지 하루 2회씩 총 4차례 집회에 연인원 5,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성회에서는 매 순간 뜨거운 방언과 기도가 이어졌다.

대성회에는 질병이 있는 성도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일부 참석자들은 집회 말씀과 기도 중 질병이 있는 곳에 손을 얹고 기도한 후 “녹내장을 앓던 눈이 환해졌다”, “백내장으로 잘 보이지 않던 눈에 시력이 회복됐다”는 등 치유 간증을 전했다.

초청 강사인 원준상 선교사는 집회마다 1,50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의 아픈 부위를 일일이 어루만지며 안수기도를 했다.

원준상 선교사는 브라질 세계선교초대교회 설립자로, 국내에서는 대전중문교회, 일산광림교회, 꽃동산교회, 인천 큰빛감리교회, 김포영광장로교회, 동탄시온장로교회, 천안 갈릴리교회 등에서 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과 호주, 미국과 영국, 이집트와 우루과이 등 45개국 이상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해 왔다.

원 선교사는 “우리는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고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전한다”며 “예수님 이름은 당신이 믿어야 할 유일하시고 영존하신 하나님, 구원의 이름”이라고 선포했다.

▲16일 집회 모습.

▲16일 집회 모습.

라이트이너스 정재유 대표도 몽골과 필리핀, 영국과 일본, 캄보디아와 태국, 러시아 등을 다니며 순회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정재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과 마음이 지치고 아픈 이들이 치유와 회복을 바라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 희망을 주는 말씀 치유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이 지식이 아닌 실제임을 증명하는 집회가 된 줄 믿는다”며 “신자든 불신자든 많은 아픈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치유를 경험케 하는 말씀치유 대성회가 됐다. 무엇보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만 높아지는 집회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이너스 미니스트리는 종교개혁을 넘어 초대교회로 돌아가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이 하신 일과 사도들이 했던 큰 일, 착한 일을 하고 오로지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그의 계명대로 사랑하기 위해 설립됐다. 내년 2월 ‘치유학교’를 개강하며, 현재 선착순 50명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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