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EBS 손잡고 소외계층 위한 교육 혁신 나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9월 18일 EBS와 업무협약 체결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활용 고등교육 및 평생학습 확대

▲EBS와 한동대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한동대

▲EBS와 한동대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사장 김유열)와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협력 힘쓰고자 18일 오후 2시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격 온라인 강의 등 미래형 교육 콘텐츠 제작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혁신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학교는 포항과 울릉, 영덕, 울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EBS의 다양한 학습자료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그레이트 마인즈> OTT 서비스를 활용해 고등교육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BS 김유열 사장은 협약식에서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대학 교육의 혁신 모델인 한동대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초·중·고교생에게 EBS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교육 발전과 상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가 힘써온 혁신 과정을 대학교육의 선진모델로 평가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동대와 EBS가 협력해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교육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는 1995년 개교부터 국내 최초 무감독 양심시험제도, 무전공 무학과 입학 및 복수 학위제도, 전교생 생활관 입주 및 담임교수제도 등 파격적 교육실험을 통해 교육혁신을 단행해 왔다. 최근 글로컬대학30사업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돼, 경계를 완전히 허무는 차세대 대학혁신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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