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WCC) 탈퇴를 바라는 통합 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모임’이 예장 통합 제108회 총회가 열리는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인근에서 총회 첫날인 19일 오후 NCCK 탈퇴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교회복음본질회복연합회(대표회장 고병찬 목사, 이하 한본연), 한국교회정체성회복과교회수호연대(대표회장 류승남 목사, 이하 한정연), 통합 NCCK WCC 탈퇴를 바라는 성도들의 모임(대표회장 박은일 장로), 교회 본질 회복을 바라는 성도들 모임(대표회장 김영주 집사)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WCC(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는 1945년 시작돼, 인권 개선과 평화에 기여한 긍정적인 면도 있다”며 “그러나 반대로 인권·평등·평화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복음이 약화되고 교회가 힘을 잃어버리게 했으며, 개종전도와 선교가 약화되는 크나큰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WCC의 한국교회 버전이 NCCK라 할 수 있다. 그런데 NCCK는 한 술 더 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고, 동성애 지지 목사에게 인권상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정치화 되어 복음과 상관없이 미군 철수, 한미상호방위조약 폐지, 한미동맹 파괴,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외치는 종북좌파의 행태로 대한민국 근본을 뿌리채 흔드는 악을 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합 교단 목사들과 성도들로서 통합 교단이 NCCK(WCC)에서 탈퇴하기를 촉구한다”며 다음 내용들을 요구했다.
하나, 통합 총회는 NCCK(WCC) 에서 탈퇴하므로 복음주의 신앙으로 회복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WCC는 복음에서 ‘종교 올림픽’으로 변질되었으므로, 탈퇴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NCCK(WCC)는 복음주의 신앙을 버리고 인본주의를 받아들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에 탈퇴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대한민국 근간을 부정하고 심지어 파괴를 일삼는 NCCK(WCC)는 탈퇴함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