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8회 총회가 9월 21일 오후 5시 30분경 파회했다. 합동 총회는 당초 22일 파회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앞당겼다.
이날 오후 총회에서 여성 사역자 강도사 응시 자격 허락 취소 결의가 있었고, ‘선관위 1천만원 게이트’에 대해서도 선관위원장 배광식 목사가 총대들 앞에서 두 차례 사과를 표함으로 종결지었다.
이후 회무가 마무리될 무렵 정영교 목사가 파회를 제안했고, 총대들이 이를 전격 가결했다.
파회를 맞아 예배가 진행됐다. 총대들은 총회 주제인 ‘교회여 일어나라!’ 주제찬송 ‘시온성과 같은 교회’를 제창했고, 증경총회장 황승기 목사가 대표기도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사도행전 6장 설교에서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내면적 성숙까지 도모하겠다. 총회장인 저부터 주님 앞에 납작 엎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정호 목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축복 현장이 되는 일이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겠지만, 이권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고 설교한 후 축도했다.